ตอนที่ 848
제848장
October 21, 2026
이천후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방혜윤의 눈에는 실망감이 가득했다.
알고 보니 이천후는 정말로 이해진이 말한 것처럼 허세를 부리며 거짓말만 하는 사람이었다.
입만 열면 자신이 하이라이트 물품을 살 거라 떠들다니, 과연 그가 그걸 살 돈이나 있을까 싶었다.
바로 그때 저택 정문 앞에 모여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술렁이기 시작했다.
“유... 유나영 씨가 왔어요!”
누군가가 외쳤다.
모든 이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화려한 차량 행렬이 도착했다. 총 세 대의 차가 있었고 두 대의 랜드로버 사이에 한 대의 벤틀리가 끼어 있었다.
한때 신도 최고의 미녀였고 지금은 상경의 재벌인 유나영, 이 두 가지 타이틀을 가진 그녀가 벤틀리에서 내려왔다.
유나영은 열 명이 넘는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저택 정문으로 걸어갔다.
그녀는 붉은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걸음을 옮길 때마다 살짝 트인 드레스 옆으로 살색의 투명한 스타킹에 감싸인 매끈한 다리가 드러나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거기에 은색 하이힐을 매치해 유나영은 품위와 동시에 치명적인 매력을 풍기며 성숙한 여성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가득 내뿜고 있었다.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이들의 시선은 유나영에게 고정되었고 현장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만큼 조용해졌다.
모두가 넋을 잃고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말 아름다워!’
진성우는 조용히 침을 삼키며 눈을 떼지 못하고 그 매혹적인 몸매를 바라봤다.
주도운과 이해진도 마찬가지로 멍하니 유나영을 바라보고 있었다.
반면 김지혜와 방혜윤은 자기도 모르게 위축된 기분을 느꼈다. 눈부시도록 고귀하고 우아한 유나영 앞에서 그들은 마치 미운 오리처럼 느껴졌다.
사람들은 저절로 유나영이 지나갈 수 있게 길을 내주었고 별장으로 향하는 길에 유나영만을 위한 통로가 생겼다.
심지어 별장 대문을 향해 걷고 있던 귀빈들조차도 모두 발길을 멈추고 옆으로 비켜서서 유나영에게 길을 내주었다.
그들 중에는 저명한 인사와 재벌들도 많았지만 그들 역시 유나영 앞에서는 조용히 자리를 내줬다.
그때 마침 이천후도 별장 대문 쪽으로 걷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모두 길을 내줬지만 그는 유나영을 보지 못한 듯 고개를 숙인 채 계속 앞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러다 곧 유나영 일행과 부딪칠 상황이었다.
그 모습을 본 김지혜가 다급히 외쳤다.
“이착, 너 뭐 하는 거야?”
그녀가 그렇게 외치자 옆에 있던 진성우 등도 곧 알아차렸다.
“이착, 당장 멈춰!”
이천후가 유나영 쪽으로 향하자 김지혜는 다급해졌다.
‘저 바보 녀석이 대체 뭘 하려고 하는 거지? 설마 유나영의 절세미모에 홀려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건가? 아니면 유나영에게 말이라도 걸려고 하는 건가?’
씨가내가박씨가문별장에들어가겠는데왜유나영씨에게길을비켜줘야
그말을끝으로그는다시몸을돌려사람들의시선을뒤로한채당당히별장대문을향해
진성우와이해진은모두멍하니그를바라보며아무말도하지이천후가무슨자신감으로저러는건지알수
흥분하지말고당장
어릴적친구였던정을생각해서김지혜는다시한번그에게그녀는이천후가다치지않길
그순간진성우와이해진은어이없다는듯웃음을
이천후가유나영에게말이라도걸줄알았었는데지금이천후는유나영과길을다투려하고
유나영이어떤상경의재벌로서최고의자리에오른그만큼그녀의수완이얼마나대단한지상상만으로도알수
씨는스스로죽을길을가는자만심에취했다고해도과언이
주도운은고개를저으며
뭐라고생각하는유나영과동급이라도되는줄아는모두가길을비키는데혼자서만비키지진짜
진성우는이천후를
그때이천후를쳐다보고있던다른사람들도소곤거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