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858
제858장
October 21, 2026
이천후의 신비한 침술을 목격한 이후 신화춘은 그를 신처럼 존경하게 되었다.
이천후 같은 침술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신화춘이 그를 ‘조상님’이라고 부른다고 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였다.
그런데 지금 신화춘의 제자가 신화춘의 스승격인 이천후 앞에서 자리를 양보하라고 강요하다니, 이는 스승을 배신하는 행위나 다름없었다.
“이 대사님, 너무 과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무슨 덕이 있어 감히 선생님께 자리를 내달라 하겠습니까? 정말 송구스럽습니다, 송구스러워요!”
신화춘은 얼굴 가득 죄책감이 서려 있었다. 그는 몹시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그래? 그렇다면 나 그냥 앉아도 되지?”
이천후는 신화춘을 너무 난처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그의 체면을 세워주려는 듯 말했다.
이천후는 신화춘이 지난 사건 이후로 많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었다. 신화춘은 더 이상 예전처럼 오만하지 않고 겸손함이 몸에 배어 있었다.
“이 대사님, 편히 앉으세요! 제 미천한 제자가 뭘 몰라서 큰 실례를 범했습니다. 모두 제 잘못입니다.”
신화춘은 거듭 사과하며 몸을 낮췄다.
그러자 이천후는 미소를 지으며 담담하게 말했다.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 저놈은 나를 모욕할 자격도 없고 나도 그 정도로 화를 낼 사람은 아니야.”
“그렇지요, 그렇지요! 대사님은 마음이 하늘을 품을 만큼 넓은 분이십니다.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신화춘은 허리를 깊숙이 굽혔다.
이 장면에 홀 안의 모든 사람들은 그저 멍하니 바라보기만 했다. 특히 이해진과 김지혜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서로를 바라봤다.
그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말문이 막혀버렸다.
공기가 서늘해질 만큼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유일하게 유나영만이 조용히 앉아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녀의 입가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이천후가 홀로 귀왕을 제압했던 절대적인 위용을 본 그녀로서는 이천후가 신과 같은 존재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신화춘은 이천후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셈이었고 그의 제자인 유승한이 이천후를 무시한 것은 어리석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유승한은 아직도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한 듯했다. 그는 젊은 혈기로, 또 신화춘의 제자로서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기에 그 기세를 쉽게 꺾을 수는 없었다.
스승이 이천후에게 그렇게 공손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도 그는 여전히 이천후의 능력을 궁금해하며 자신과 비교하려는 마음을 품었다.
“스승님께서 그쪽에게 그렇게 존경을 표하는 걸 보니 그쪽도 한의학에서 상당한 솜씨를 지닌 것 같네요. 그렇다면 우리 내기 하나 하죠, 어때요?”
유승한은 용기를 내어 이천후에게 다가가며 말했다.
“오? 어떤 내기를 하려고?”
유승한은그가마지막으로받아들인의학적재능이뛰어난것은분명했으나그만큼마음속교만함도그래서이번기회에그교만을조금이라도깎아내릴수있다면나쁘지않겠다고
또한신화춘은이천후가침술뿐만아니라다른방면에서도뛰어난지궁금하기도
한의학은바랄들을물을끊을네가지를중요시그중환자의상태를눈으로보고판단하는능력을의미하는데이는의술과실력을가늠하는중요한요소중
그때옆에서침묵하던유나영이미소를지으며
그내기에다른내기를하나더해도
이천후는가벼운목소리로대답했고유승한은오히려기다렸다는듯이고개를
사람중이기는사람에게제가경매에서물품하나를
유나영은미소를
그말을들은이천후는별반응이없었지만유승한은눈을
이번경매에는값비싼물건들이많이나왔고그중몇몇물건들은수십억원의가치를지니고
유승한은이번내기에서이기기만하면체면도회복하고십억대의물건까지얻을수있으니더할나위없이좋은기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