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26
제126화
October 31, 2026
황금빛 조명이 은은하게 깔린 룸 안.
테이블 위엔 고량주 잔들이 질서 정연하게 늘어서 있었다.
W 회사 대표가 잔을 들고 맞은편에 앉아 있는 심민아를 바라보며 말했다.
“협력을 원하신다니 좋습니다. 하지만 먼저 심하 그룹의 진정성을 보여주셔야겠죠.”
“이 술들 전부 마신다면 제가 이전에 방 대표에게 당한 일은 눈감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협력 이야기를 하시죠.”
과거, 방성훈은 W 사 대표를 회유한다며 술을 먹이고 고의로 취하게 만든 뒤, 강소라를 그의 침대로 들여보내고는 나중에 강간 혐의를 뒤집어씌웠다.
그 치욕을, 그는 아직도 잊지 않고 있었다.
심민아는 눈앞에 즐비하게 줄지어진 술잔들을 천천히 훑어봤다.
그 순간, 우상혁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저희 대표가 술을 약해서요. 제가 대신 마시겠습니다.”
W 사 대표는 방성훈과 심민아의 관계에 대해 소문으로 들은 적이 있었다.
그는 잔을 들며 고개를 저었다.
“오늘 이 술은 오직 심 대표님을 위해 준비된 거예요.”
심민아는 아버지의 평생 업적이 담긴 회사를 떠올리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 약속, 꼭 지키시길 바랍니다.”
그녀는 잔을 들고 마시려는 찰나, 민소연이 그녀의 손을 덥석 붙잡았다.
“우리... 다른 방법을 찾아봐요.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심민아는 괜찮다는 듯 조용히 미소 지으며 민소연의 손을 다정하게 토닥였다.
“괜찮아. 별일 없을 거야.”
그리고는 그녀에게 은침 하나를 건네며 특정혈 자리를 알려줬다.
“내가 취하면 이 자리를 찔러줘.”
심민아는 망설임 없이 잔을 들어 목구멍으로 털어 넣었다.
술은 생각보다 훨씬 독했고 기도가 타들어 가는 듯한 고통에 그녀의 얼굴은 저도 모르게 일그러졌다.
W 사 대표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심 대표님, 대단하시네요. 자, 계속하시죠.”
여덟 번째 잔까지 마시자 취기가 확 올라왔고 심민아는 이제 제대로 서 있기조차 버거웠다.
그녀가 아홉 번째 잔을 들었을 때, 우상혁이 그 잔을 가로채며 그녀를 부축해 의자에 앉혔다.
“저희 대표님이 많이 취하셨습니다. 남은 술은 제가 두 배로 마시겠습니다.”
아내되는
박진호의단호한대답에남자의다리가
심민아가방성훈의여자가대체이게
아내대신이술을마시고싶은데그러면자격이
그는조용히의자를끌어와심민아곁에
그리고그녀의머리를다정하게감싸어깨에
남자는식은땀을줄줄흘리며
다제가
하지만박진호의눈빛은싸늘하기만
술은다따랐던데그냥버리면너무낭비
그제야남자는
이일은조용히넘어가지않을거라는
그는손에든잔을들어벌벌떨리는손으로입에
그리고사모님두분의깊은인연이앞으로도변함없이이어지시길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