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4
제24화
October 31, 2026
“넌 죽지 않아.”
심민아의 목소리가 떨렸다.
“엄마가 절대 널 죽게 두지 않을 거야.”
그러자 박지훈은 비웃듯 말했다.
“왜 지금 와서 착한 엄마인 척하는 거지? 내가 수연인 줄 알아? 그 악어의 눈물에 속을 거라고 생각해?”
그는 말끝을 흐리며 라벨 없는 약병 하나를 꺼내더니 하얀 알약 하나를 꺼내 그대로 삼키려 했다.
심민아는 그 모습을 보고 순간적으로 그의 손을 쳐냈다.
“이 약 다시는 먹지 마! 절대!”
박지훈은 그녀를 차갑게 노려보았고 그 눈빛엔 살기마저 서려 있었다.
“나는 엄마가 시킨 대로 다 했어. 그런데 이제 와서 수연이까지 건드리려고? 이젠 걔까지 없애겠다는 거야?”
“내가 시켰다고?”
“천연덕스럽게 모르는 척하지 마. 이 약 먹으라고 협박했던 거, 엄마잖아. 내가 거부하면 동생에게 먹게 하겠다고 말했던 거, 기억 안 나?”
심민아는 숨조차 쉴 수 없었다.
“그 약이 독약인 줄 알면서도 왜 먹었어?”
“그 바보 같은 애는 당신이 뭐라고 해도 다 믿어. 나는 오빠니까, 동생은 내가 지켜야 하잖아.”
그 말은 칼날처럼 그녀의 가슴을 찔렀다.
고작 다섯 살짜리 꼬마가 자기 목숨을 걸고 동생을 지키려 애쓰고 있었는데 정작 엄마라는 자신은 두 아이에게 상처만 안겨주고 있었다.
심장은 구겨진 종이처럼 뭉개졌고 온몸이 후벼파지는 듯한 통증이 몰려왔다.
그녀는 무너져 내리듯 무릎을 꿇고 박지훈을 가슴에 끌어안았다.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 작고 여린 아이를 껴안은 채 심민아는 정민우가 해준 말을 떠올렸다.
“지훈이가 방성훈 험담을 한 날, 넌 벌을 준다고 끓는 물을 억지로 마시게 했잖아.”
“독사 풀어놓은 것도 너였고. 한겨울 눈 오는 날에는 잠옷 차림으로 집 밖에 내쫓았지. 체온이 떨어져서 실신할 때까지.”
“생일날 바다 보러 간다고 해놓고 헤엄도 못 치는 애를 몰래 바다에 밀어 넣었잖아.”
그 외에도 수많은 끔찍한 기억들.
박지훈은어깨를
악행을녹음해서증거로남기려고아빠가엄마랑확실히이혼하게근데예상
그제야심민아는아들이죽지않을거란사실에안도의한숨을
하지만마음한구석의죄책감은더욱
이제는내가너랑수연이를지켜줄다신그아니나조차도너희를다치게두지그러니까한번만더
박지훈이비웃듯
방성훈손하나자르고그럼
말은가볍게던진그안에담긴불신은뼈처럼
심민아의눈빛이차갑게
손으론나는그사람을완전히무너뜨릴모든걸다인생도산산이부숴줄
박지훈은여전히의심스러운눈빛으로그녀를
그리고이틀아이는정말한통의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