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9
제69화
October 31, 2026
여태까지 방성훈은 심민아가 자기 여자라고 생각했다. 방성훈이 심민아를 어떻게 대해도 심민아는 그런 방성훈을 사랑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심민아가 다른 남자에게 키스하는 것을 본 방성훈은 신경 쓰여서 미칠 것만 같았다.
“심민아!”
참지 못한 방성훈이 소리를 질렀다.
“술을 마셔서 몸이 좋지 않으니까 날 부축해 줘.”
방성훈은 아주 당당하게 요구했다. 하지만 심민아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박진호의 눈을 가리더니 더욱 진한 키스를 이어갔다.
화가 난 방성훈이 가서 심민아를 떼어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방성훈 옆에 서 있던 강소라가 참지 못하고 결국 방성훈을 말렸다.
파티에서도 방성훈은 강소라를 잘 챙겨주지 않았다. 그래도 애써 참으며 여기까지 따라 나왔는데 결국 이런 구경이나 하게 되다니.
“나 임신했어.”
방성훈은 바로 강소라를 쳐다보면서 물었다.
“정말이야?”
강소라가 수줍어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응.”
방성훈이 환하게 웃으면서 강소라를 부축하며 얘기했다.
“여기는 왜 온 거야. 괜히 그러다가 우리 아이가 잘못되면 어떡해.”
박진호는 조심스레 심민아의 반응을 관찰했다.
심민아가 속상해할까 봐서였다.
하지만 심민아는 오히려 웃으면서 얘기했다.
“임신이라고? 재미있네.”
이때 핸드폰이 울렸다.
심민아는 전화번호를 확인하고는 박진호를 피해 다른 곳으로 가서 전화를 걸었다.
박진호는 심민아가 박진호에게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전화기 너머에서는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해커가 걸어온 전화였다.
“방성훈은 이미 계획대로 1조 2천억을 넘겼어요. 그런데 왜 아직도 가만히 있는 겁니까? 설마 방성훈을 도와주려는 건 아니죠?”
“한방에 방성훈을 죽이는 건 너무 시시해요. 나는 천천히 방성훈을 말라 죽게 할 거예요. 높은 곳일수록 추락이 아픈 법이니까.”
해커는 심민아의 뜻을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겠어요.”
그리고 전화를 끊기 전에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는 듯 물었다.
“저기, 혹시 방성훈을 사랑하는 건 아니죠?”
요즘 그런 소문이 자주 돌아서 걱정되는 참이었다.
해커와 주식의 신은 안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성격이 비슷해서인지, 아니면 같은 적을 두고 있어서인지, 해커는 주식의 신이 꽤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만약 주식의 신이 방성훈을 사랑하게 된다면 두 사람은 그저 원수가 될 것이다.
심민아는 작게 코웃음을 쳤다.
차에앉은심민아는창문을열고방세은을향해손을
이
방세은이욕을다하기도전에심민아의차가그대로방세은을향해
방세은은급하게피하다가그만넘어져
앞으로다시한번만내남편앞에서헛소리를지껄이면네이빨을다털어버릴줄
심민아가웃으면서넘어진방세은을
방세은은심민아의말이협박이아닌경고라는것을
운전기사는도회장의명령대로심민아를박씨가문까지
그러던심민아의핸드폰에문자가
시간
심민아는입꼬리를올려웃으면서
샹그리트호텔로
운전기사가멍해서
돌아가지않으시는
심민아는턱을괴고밖을바라보면서매혹적인웃음을
안기다리는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