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49
제49화
October 31, 2026
진태웅과 이혼한 후, 손윤서에게는 끝없는 문제들이 닥쳐왔다.
먼저 협력사들이 계약을 해지했고, 프로젝트는 양씨 가문에게 이유도 없이 거절당했다.
결국 강주의 최대 권력자까지 적으로 돌린 지금, 손윤서는 저항할 힘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그녀의 눈앞에는 이미 모든 길이 막힌 듯했다.
다른 한편.
집에 돌아와 손수진이 있는 걸 본 진태웅은 그녀를 불렀다. 손수진은 얌전히 소파에 앉아 진태웅이 말을 꺼내기 전에 먼저 입을 열었다.
“나 안 쫓아내면 안 돼요?. 저 여기서 나가면 진짜 길거리에 나 앉아야 해요.”
동그란 눈을 깜빡이는 그녀의 눈은 진태웅이 거절하기만 하면 곧바로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았다.
“여기 머물게 해줄 수 있어. 하지만 계속 집에만 있을 순 없잖아. 일자리를 구해 스스로 생계를 꾸리는 건 생각해 봤어?”
어차피 가라고 해도 안 갈 거란걸 잘 알기에 진태웅은 더 이상 설득할 생각이 없었다. 손수진은 그의 말에 다시 한번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나도 찾고 싶죠. 그런데 요즘 일자리 찾기 너무 어려워요. 알맞은 곳이 없더라고요.”
사실 손수진은 이미 적어도 두 군데 이상의 회사에서 입사 합격 통지를 받았고 일찍 출근하라는 연락을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문제는 그 회사들이 모두 너무 멀리 있다는 점이었다.
손수진은 겨우 진태웅과 가까이 지낼 기회를 잡았는데 이곳을 떠나 먼 곳에 출근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진태웅은 손수진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따지지 않았고, 진지하게 고민한 뒤 한 가지를 제안했다.
“그럼 내가 추천하는 회사로 가봐. 새로 생긴 회사인데, 급여는 네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지만 배울 점은 많을 거야. 경험도 쌓을 수 있고. 충분히 생각해 보고 결정해. 급히 대답할 필요 없어.”
안 그래도 일자리가 필요했던 손수진은 깊게 고민하지 않고 물었다.
“그... 그 회사랑 형부랑 무슨 관계가 있는 거예요? 형부도 그 회사에 출근해요?”
까다롭기로유명한손수진이너무쉽게진태우는가끔자신이정말얼굴만으로도밥벌이가가능한건아닌지의심이
일단안급하니까하루만더
내일에는진태웅이먼저새회사가어느정도준비가되었는지를확인해야
직장을구한걸오늘은제가직접집에서
손수진은진태웅과함께할수있다는생각에기분이한껏바로슈퍼마켓으로달려가각종식재료를잔뜩사들고는본격적으로요리를시작하려
하지만진태웅은주방이폭발할까봐걱정돼그녀를내보내고본인이직접요리를
맛있게식사를마친손수진은방으로돌아가씻을준비를여기저기뒤적거리던그녀는캐리어안에서섹시한옷한벌을꺼냈고잠시망설이더니결국그옷을들고욕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