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48
제48화
October 31, 2026
“공항까지 바래다줄게. 그리고 약은 꼭 챙겨 가. 돈보다 건강이 더 중요하니까.”
진태웅은 진예빈의 손에서 무거운 여행 가방을 받아 들고 앞장섰다.
한 시간 후, 드디어 진예빈이 타고 갈 비행기 탑승 순서가 돌아왔다.
“그만 돌아가. 시간 날 때마다 전화 자주 하고. 하지만 앞으로 한동안 바쁠 예정이니까 놀러 오려면 예약하고 와.”
진예빈은 일부러 아무렇지 않은 척 말했다. 그녀가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까지 지켜보고 나서야 진태웅은 택시를 불러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는 길, 진태웅은 진예빈한테서 문자가 와 있음을 발견했다.
[태웅아, 오랫동안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이 일을 너에게 알려줘야 할 것 같아.]
문자를 확인하던 진태웅은 순간 감정이 격양되기 시작했고 늘 차분하던 평소와 달리 손끝이 미세하게 떨려왔다.
[큰 언니가 곧 회사 경영에서 물러날 거야. 아버지 뜻대로 이번에 언니가 돌아오게 되면 즉시 변재윤과 결혼하게 될 거고, 최대 반년 안에 이 모든 절차가 끝날 거야.]
자리에 앉아 한참을 침묵하던 진태웅은 어이없어 웃음이 나왔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 따위는 가리지 않고 심지어 자식의 행복까지 내던지는 진씨 가문의 전형적인 방식에 진태웅은 치가 떨렸다.
동생으로서 진태웅은 진심으로 누나가 좋은 남자를 만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길 바랐다. 그러려면 이번 변재윤과의 결혼은 어떻게든 막아야 했다.
“이게 바로 그들이 나에게 숨겨왔던 진짜 이유인가? 내가, 이 결혼을 절대 승낙하지 않을 걸 알았기 때문에?”
손윤서는병원복도에조용히앉아무언가생각에잠겨있었고옆에있던오향은은초조함과불안이가득한표정으로안절부절못하며복도를왔다갔다
우리빨리강주를떠나야할것여긴더이상머물곳이못어제진태웅이조현욱의다리를부러뜨렸다는소문이돌고지금쯤조호성은분노로미쳐있을만약우리까지그때는떠나고싶어도못
어제파티에서는미처깨닫지돌아와서생각할수록오향은은두려움과걱정이밀려와밤잠을
강주에서조호성이라는사람은눈하나깜빡하지않고사람을해칠수있는잔인한만약그에게걸린다면좋은결과가
다른건그렇다치고오향은은의지하던신우빈마저이꼴이된마당에할수있는게없다고
하지만지금손윤서는이런것들에신경쓸여유가그녀는지금상황도매우복잡했고앞으로의미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