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4
제4화
October 31, 2026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양정국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평생을 의술에 바친 명의들도 손쓸 방법이 없던 상황인데 겨우 스무 살 남짓한 젊은이가 무슨 수로 자신을 고치겠다는 것인가?
그는 진태웅을 흘끗 보며 속으로 평가했다.
‘저 녀석, 의술이 뛰어나다기보다는 우리 지안에게 접근하려는 변태로 보이는군.'
원래 성미가 불같았던 양정국은 당연히 진태웅에게 좋은 표정을 지어줄 리 없었다.
진태웅은 노인이 자신을 믿지 않는 걸 알고 조용히 입을 열었다.
“어르신, 지금 상태가 매우 위중하십니다. 단둘에서 잠깐 이야기해 보시겠어요?”
“지안아, 잠깐 나가 있거라. 이 친구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들어보마.”
양정국은 냉소를 흘리며 양지안에게 말했다.
양지안은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진태웅을 믿어보기로 했다. 문을 닫으며 병실을 나서는 그녀의 뒷모습에는 미묘한 기대감이 묻어있었다.
방 안에 단둘이 남자 양정국이 직격탄처럼 물었다.
“말해 보거라. 네가 지안에게 접근한 목적이 무엇이냐?”
진태웅은 미소를 지으며 갑자기 그에게 공손히 허리를 숙여 후배로서의 예를 다했다.
“진씨 가문 손자 진태웅입니다. 할아버지께 인사드립니다!”
양정국은 잠시 당황하다가 얼굴색이 변하며 물었다.
“너... 네가 말하는 진씨 가문이 혹시 백록시의 그 진씨야?”
“그렇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진강희고, 할아버지는 진영준입니다.”
진태웅은 말을 이어가며 몸에서 금반지를 꺼내 건넸다.
양정국은 그것을 받아 몇 번 들여다보더니 갑자기 기쁨에 찬 웃음을 터뜨렸다.
“하하하, 네가 영준의 손자였구나. 좋아, 좋아. 내가 너를 오해했어. 무슨 다른 꿍꿍이가 있는 사람인 줄 알았다. 어서 와서 좀 자세히 보여다오.”
진태웅이 앞으로 다가가자 노인은 그의 얼굴을 어루만지기도 하고 어깨를 토닥이기도 했다.
“역시 영준이의 손자답군. 준수한 외모에 그 사람 분위기가 느껴져.”
진태웅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흡족함으로 가득했는데 마치 친손주를 보는 듯한 표정이었다.
너무 기쁜 나머지 그는 다시금 피를 토해냈다.
“할아버지,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제가 병을 고쳐드린 뒤에 천천히 이야기 나누시죠.” 진태웅은 서둘러 할아버지의 감정을 달래며 말했다.
“제가 지난 몇 년간 고승님께 의술을 배웠는데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바깥에서 기침 소리를 들은 양지안은 더는 참지 못하고 방안으로 들어왔다.
“할아버지, 괜찮으세요?”
“할아버지는 괜찮다. 너무 기뻐서 그런 거야.”
영정국은 고개를 젓더니 문득 진태웅을 바라보며 말했다.
“얘야, 너 아직 결혼은 안 했지?”
‘드디어 시작이군...’
진태웅은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지었다.
“지금은 그런 생각 없습니다.”
양정국은 오히려 더 기뻐하며 말했다.
“좋아! 마침 지안이도 있으니 너희들 오늘 중으로 혼인신고를 하거라. 내가 길일을 골라서 결혼식을 치러주마.”
“할아버지!”
양지안의 아름다운 얼굴이 굳어지며 자신이 잘못 들은 줄 알았다.
오직 진태웅만이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이었다.
‘할아버지가 아직도 그 어린 시절 약혼을 기억하고 있다니...'
양정국은 양지안이 모르고 있는 것을 보고 설명을 덧붙였다.
“지안아, 할아버지가 예전에 말했던 것 기억하느냐? 네가 어렸을 때 정해둔 약혼자가 있었다고. 진태웅 씨가 바로 그 사람이다.”
“네?”
양지안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할아버지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이 약혼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할아버지도 더는 언급하지 않자 단순한 농담으로 여기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할아버지가 다시 그 얘기를 꺼냈을 뿐만 아니라 그 진태웅이 바로 자신의 약혼자라는 사실에 양지안은 어안이 벙벙했다.
양지안이 입을 열기도 전에 양정국은 단호하게 선언했다.
“됐다. 이렇게 결정했다.”
양지안은 입술을 깨물며 화가 난 목소리로 말했다.
젊은것들은하늘무서운줄양씨어르신의병은수많은명의를이풋내기가감히분수도모르고
양도형이양지안에게
내가특별히경도에서모신방서훈백년의약세가출신에칭호를지니신수도없이많은생명을또한경도신림협회회장이기도
방서훈이라는이름을들은양정국과양지안은깜짝
약왕그이름은용천국에명성이
두사람은큰아버지가이런대인물을모셔올수있었다는사실에
그에비하면아직나이어린진태웅은지나치게초라해보일
다시너에게물을
양도형은양지안을노려보며화를내더니곧바로방서훈을향해
아버지를
이번에는만반의준비를하고어르신께서무사하시도록
방서훈은고개를끄덕이며흰색옥패에서검은색알약한알을
제가특별히제조한가지약재와천년인삼까지넣어만든어르신의난치병에특효가있을
이약을드시면반드시병세가호전될이른시일내에회복되실
어서아버님께
양도형은기쁨에넘쳐말했고양지안역시기쁨이가득한
진태웅이갑자기방시훈을제지하더니코를살짝실룩이며공기중에퍼진약냄새를맡고천천히
냄새로이소환단이라고하는것에는천년인삼등이들어간것
진태웅의말이끝나자방시훈의얼굴색이확
이약에는실제로가지한약재가비록모두희귀한재료는진태웅이단지냄새만으로모든재료를하나하나정확히맞춰낸
진태웅의다음말은그를분노로들끓게
자체는아쉽게도당신은약리를잘알지못해약성이지나치게복잡하게생명을구하기는커녕오히려사람을해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