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5
제5화
October 31, 2026
방서훈은 더는 참을 수 없어 크게 노하여 소리쳤다.
“젊은이, 이 늙은이가 ‘약왕'이라 불리는 사람인데 감히 내가 약리를 모른다고 하는 것이냐? 네가 약리가 무엇인지 알기나 해? 양씨 어르신이 어떤 병을 앓고 있는지 알기나 하냐고?”
방서훈은 화가 치밀어 머리카락과 수염마저 부들부들 떨렸다.
방서훈이 노한 것을 본 양도형이 즉시 호통쳤다.
“이 자식, 당장 나가!”
진태웅은 조용히 말했다.
“제 말을 믿지 않으시겠다면 이 방서훈 명의님의 말씀대로 이 약을 드셔보십시오. 하지만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리겠지만 이 약을 드신 후의 생사는... 전적으로 운명에 달렸습니다.”
그가 여전히 큰소리치자 방서훈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양정국에게 단호하게 선언했다.
“어르신,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이 늙은이가 목숨으로 갚겠습니다!”
주저하지 않고 그는 그 소환단을 양정국에게 먹였다.
약이 배에 들어가자마자 따뜻한 기운이 오장육부로 퍼져나갔고, 양정국은 몸이 한결 편안해짐을 느꼈다.
양지안이 불안한 듯 물었다.
“할아버지, 어때요? 괜찮으세요?”
“하하하, 역시 명의야. 이 한 알의 약이 내 몸에 퍼지니 정말 원기가 충만해지는구나.”
양정국은 진심으로 기쁨에 찬 웃음을 터뜨렸다. 그의 목소리는 힘이 넘쳤고 이전의 허약한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양지안은 할 말을 잃은 채 생각했다.
‘방서훈 명의가 이렇게 뛰어난 의술을 가진 줄 알았으면 애초에 진태웅을 불러올 필요도 없었을 텐데...'
방서훈은 수염을 쓰다듬으며 거만한 표정으로 진태웅을 바라보았다.
“젊은이, 이제 무슨 말이 더 있겠는가?”
진태웅은 보기에는 건강해 보이는 양정국을 한 번 살펴본 후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저었다.
“셋!”
“응?”
방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당황하며 그의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때 양지안이 참다못해 물었다.
“진태웅 씨, 이 ‘셋'이란 말은 할아버지께서 앞으로 3년 더 살 수 있다는 뜻인가요?”
진태웅은 다시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단 3번의 호흡밖에 남지 않았다는 뜻이죠.”
이 말이 떨어지자 양도형은 잠시 멍해졌다가 이내 분노로 뒤덮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 자식은 할아버지를 저주하는 건가!'
“좋아, 좋아. 젊은이가 정말 내 성격을 너무 좋게 생각하는 모양이군.”
양도형은 분노에 차 웃음을 터뜨리며 문밖에 대기 중이던 경호원들을 호출했다.
양지안은 속으로 초조해하며 어떻게 진태웅을 구할 수 있을지 생각에 잠겼다.
진태웅은 여유로운 태도로 다시 말을 이었다.
“둘!”
“하나!”
진태웅의 말이 끝나자 양정국의 얼굴색이 확 달라지더니 갑자기 입에서 피를 토해냈다.
그 순간 그는 침대 위로 픽 쓰러지며 정신을 잃고 말았다.
“할아버지!”
“어르신!”
이 갑작스러운 상황에 양지안을 비롯한 세 사람은 공포에 질렸다.
방서훈은 망설임 없이 양정국의 맥을 짚어 보며 상태를 확인했다.
하지만 맥박은 너무나도 약하고 불규칙해 마치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언제 꺼질지 모를 상태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어떻게...”
방서훈의 얼굴은 새하얗게 질려 있었고 마음은 혼란에 빠졌다.
만약 양정국을 치료하다가 사망하게 된다면 그의 명의 타이틀은 물론이고, 그런 중대한 책임을 질 수 없을 상황이었다.
“내가 일찍이 경고했는데 명의님이 자만심에 빠져 내 충고를 듣지 않았어요.”
진태웅은 평온한 표정으로 말했다.
양지안은 얼굴에 핏기가 가시며 간절한 눈빛으로 진태웅을 바라보았다.
“진태웅 씨, 제 할아버지를 구할 방법이 있나요?”
있는자가스승이라이늙은이의예를
이광경을지켜보던양지안과양도형은충격에
불리던방서훈이이제겨우젊은이인진태웅에게그렇게까지공손하게예를
오직양정국만이흐뭇해하며
이렇게어린나이에탁월한의술을지니다니전망이매우
할아버지의병은오랜고질병이발작한것이니완치하려면제가추후침술을더시행해야
진태웅은고개를저으며
양정국은크게웃으며
너와지안이가혼인만한다면이늙은이는적어도더살수있을내일아침일찍태웅이와혼인신고하러
양지안은마음속으로는억울했지만이미약속한이상어쩔수없이복종하는듯이
상황을모르던양도형은믿을수없다는표정으로
지안이를이자식에게시집보내시겠다는
무슨이의라도
양정국의분위기가확변하며눈빛이날카로워지자양도형은황급히고개를저으며더는아무말도하지
양지안이직접진태웅을대문까지배웅하며진지한표정으로
오늘할아버지를구해주신것정말
그녀는잠시망설이다가입술을깨물며말을
약혼이야기는진지하게받아들이지말아우리모두새로운시대를사는서로처음보는사이인데억지로맺어지는건현실적이지못할것
저도같은다만할아버지의태도를
진태웅이어쩔수없다는듯
씨가
양지안의아름다운눈이살짝빛나더니갑자기교활한미소를지으며
일단가짜결혼증명서만먼저받아서할아버지께잠시보여드린나중에기회를봐서설명하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