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54
제54화
October 31, 2026
“지금 진태웅 씨가 가진 그 옥패는 3년 전에 생산된 것 같아요. 원산지는 멀지 않은 강주 서북쪽 30km 떨어진 홍림 산맥의 한 광맥에서 나온 거예요. 하지만...”
소태양은 잠시 머뭇거리다 말을 이었다.
“홍림 산맥은 진태웅 씨도 들어보셨을 거예요. 최근 2년간 상황이 안 좋아요.”
원래 이 지명이 어딘가 익숙했는데, 소태양의 설명을 듣고 진태웅은 바로 생각이 났다.
홍림 산맥은 10년 전부터 광산을 채굴하던 곳이었는데, 크고 작은 붕괴 사고가 있기는 했지만, 채굴은 이루어졌다.
그러던 2년 전 어느 날, 갑자기 더 이상 채굴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흙이 헐거워 보이는데 어떤 도구와 기계를 사용해도 전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후 곽도훈은 풍수지리사를 불러봤고, 그때 큰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노동자들 모두에게 입막음으로 거액의 위자료가 주어졌고 오직 소문만이 흘러나올 뿐 현장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그 풍수지리사는 간신히 살아나왔지만 3번 채굴지는 완전히 붕괴하였다고 한다.
사건 이후 곽도훈은 홍림 산맥 채굴지를 완전히 봉쇄해 아무도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고, 그 후로는 채굴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풍수에 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던 진태웅은 홍림 산맥의 상황이 궁금해져 직접 가보려고 마음먹었다.
여기저기 물어 곽도훈은 현재 강주에 없고 다른 도시에서 새 사업을 진행 중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그와 연락이 닿아도 큰 소용이 없을 거 같았다.
“홍림 산맥의 채굴권은 곽도훈에게 있지만, 현재는 철한당에게 모든 권리를 위임한 상태예요. 곽대표에게는 제가 연락을 취해볼게요. 그쪽은 큰 문제 없을 테지만 철한당 쪽은 진태웅 씨께서 직접 방법을 마련하셔야 해요. 위험성이 너무 높아 사람들의 출입을 거의 허용하지 않아요.”
지금의마치전염병환자처럼혹시나조호성의눈에날까봐두려워아무도그녀와연관되고싶어하지
모든희망을잃은손윤서는무의식적으로이곳에도저히문을두드릴용기가나지
사실손윤서도지금진태웅을찾아가도소용없다는걸알고어제그런일을겪고도아무일없는이유를확인해보고
조호성으로부터의심지어죽음의위협앞에서지금손윤서는단한줄기의희망이라도놓치고싶지
똑똑
마음속갈등과고민손윤서는드디어용기를내문을
하지만문을연사람은진태웅이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