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55
제55화
October 31, 2026
“네가 여긴 무슨 일이야? 집에 안 돌아간다고 했잖아. 몇 번을 더 말해야 해?”
진태웅이 온 줄 알고 기분 좋게 문을 열었던 손수진은 손윤서가 문 앞에 서 있는 걸 보자, 얼굴에 떠 있던 미소가 순식간에 사라지더니 손윤서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먼저 입을 열었다.
“너 혼자 집에 있는 거야? 진태웅은 어디 있어?”
손수진과 다툴 마음이 전혀 없었던 손윤서는 손수진의 말을 무시한 채 집안을 둘러보았지만, 진태웅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 질문은 손수진을 더욱 경계하게 했다.
“두 사람 이미 이혼한 사이잖아. 그를 찾아서 뭐 하려고? 설마 이제 와서 진태웅의 좋은 점을 알고 다시 되돌릴 생각이라도 하는 거야? 꿈 깨. 내가 절대 그런 기회를 주지 않을 거야.”
흥분한 손수진의 격한 반응과 말에 손윤서는 잠시 침묵에 빠졌다. 그녀는 문득 진태웅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이혼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진태웅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았다.
먼저 손수진은 무슨 마법에 걸린 듯 진태웅과 함께하겠다고 달라붙었고, 진태웅은 또 알 수 없는 이유로 양씨 가문의 사위가 되어 있었다.
‘정말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없었던 거야? 진태웅에게서 단 하나의 장점도 발견하지 못했는데?’
하지만 손윤서는 사내대장부였던 진태웅이 항상 전문 주부 같았던 모습이 떠오르자, 후회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손윤서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 급하게 말했다.
“오해한 것 같네. 난 너한테서 사람을 뺏으러 온 게 아니야. 그냥 몇 가지 물어보려고 왔어. 어제 진태웅은 대략 몇 시에 돌아왔어? 그동안 그를 찾아온 사람은 없었어?”
손윤서의 질문에 손수진은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진태웅을 빼앗으러 온 게 아니란 걸 알아차리고는 안심하고 대답했다.
진퇴양난에빠진손윤서는앞으로의길을어떻게나아가야할지눈앞이
아파트단지를나서던손윤서가차키를꺼내려는전후좌우로우뚝선건장한남자들이말한마디없이그의앞길을
당황해하던손윤서는원숭이가다가오자즉시얼굴이하얗게
어젯밤파티에서벌어진일은아직도눈앞에현재병원에누워있는신우빈이그녀는온몸에식은땀이
찾느라정말저희조현욱도련님께서기다리고함께
원숭이가흐뭇한미소를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