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85
제85화
October 31, 2026
그러고는 뒤로 돌아 양지안을 한번 보더니 이내 탁자 위에 놓인 입찰 계획서를 가리켰다.
“나는 3번 부지가 좋아 보이는데 기회가 되면 입찰해요.”
진태웅의 말에 양지안은 바로 서류를 들고 3번 부지를 자세하게 훑어보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특별한 점은 없어 보였다.
지리적 위치도 그렇고 주변 인프라도 그렇고 어느 하나 투자가치가 있는 것이 없었다.
양지양은 미간을 찌푸린 채 3번 부지를 바라보며 고민하다 문득 자신이 아까 했던 말이 떠올라버렸다.
‘미쳤어, 진짜! 먹여 살리겠다니... 대체 무슨 정신으로 그런 말을 한 거야!’
그녀 스스로도 그런 말이 왜 튀어나왔는지 알 수가 없었다.
양지안이 빨개진 얼굴을 식히기 위해 서류 더미로 부채질하던 그때 문이 열리고 김은아가 안으로 들어왔다.
김은아는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양지안의 빨간 얼굴에 장난기 가득한 눈빛으로 말을 건넸다.
“대표님, 급한 회의도 없으신데 이만 일찍 퇴근하시는 거 어때요? 진태웅 씨랑 같이.”
양지안은 그 말에 곧바로 김은아를 째려보았다.
“나날이 기어오르지 아주?”
건물 밖으로 나온 진태웅은 4억이 든 카드를 주머니에 넣은 후 택시를 잡고 집으로 향했다.
양지안에게 돈을 빌린 건 내일 있을 원석 감정 대회 때문이었다. 원석을 사고파는 곳이라 어느 정도의 돈은 꼭 필요했으니까.
돈을 잃을 걱정은 없었다. 그의 계획대로라면 아마 내일 수중의 4억을 5배, 아니, 10배로 불릴 수 있을 테니까.
지금은 마침 퇴근 시간이라 차가 엄청 막혔다. 그래서 진태웅은 그 시간을 이용해 다른 일도 계획하기 시작했다.
여자는경멸과무시가가득담긴눈빛으로은미숙을바라보며
내목걸이그거우리자기가원이나주고선물해준거란
그말에은미숙은답답한듯미간을찌푸리더니이내다시차분한목소리로
나는아가씨물건을훔친적이
그러자이번에는남자가목청을
적이아까화장실에둘밖에없었는데아줌마가아니면그렇게도당당하면그가방을열어서어디보여줘그안에아무것도없으면그때는내가정중하게
은미숙은가방을보여줄생각이그누구도그녀의가방안을볼권리는
하지만그행동이수상쩍었던지사람들은의심의눈길로은미숙을바라보며자기들끼리수군거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