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49
제149화
October 31, 2026
“심윤재 상태는 어때?”
유하연이 카톡을 보냈는데 돌아온 건 큼지막한 감탄표 하나였다.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왔다.
‘지가 먼저 연락해 놓고선 곧장 차단을 해?’
‘이게 대체 무슨 수작이야?’
유하연은 그냥 전화를 걸어버렸다.
“어머, 누군가 했네. 하연 아가씨 아냐? 무슨 일로 전화까지 다 주시나?”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유채린의 비꼬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는데 목소리에는 노골적인 조롱과 분노가 묻어 있었다.
유하연은 수화기 너머로 약간의 소음이 들려오는 걸 들었다. 아무래도 유채린이 병실을 나와 병원 복도로 나간 뒤에야 전화를 받은 모양이었다.
“굳이 이렇게까지 날 대할 필요는 없잖아. 난 그냥...”
유하연은 미간을 찌푸렸지만 미친 사람과 말싸움해 봐야 소용없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그저 심윤재의 상태가 어떤지 알고 싶을 뿐이었다.
이 모든 일이 자기로 인해 벌어졌기에 적어도 무사한지 확인하고 싶었다.
그런데 유채린은 끝까지 말을 하게 두지도 않았다.
“내가 뭘 어쨌다고? 너랑 어떻게 말해야 하는데?”
“설마 네가 날 도와줬다고, 병원까지 데려가서 내 아이를 살려줬다고 내가 넙죽 엎드려 감사해야 해? 너만 보면 고개 숙이고 절이라도 해야 속이 시원하겠어?”
유채린의 목소리는 비꼬기로 가득했다.
“근데 말이야, 너만 아니었어도 내가 오빠한테 갇히는 일도 없었고 내 애가 위험해질 일도 없었을 거거든?”
그 말에 유하연도 참지 못하고 반박했다.
“그건 내 잘못이 아니잖아. 내가 가라고 한 것도 아닌데.”
“하지만 네가 윤재 씨를 망쳤잖아!”
유채린이 격앙된 목소리로 소리쳤다.
그렇게윤재씨한테집착하는윤재씨는이제네거내
알아서안그러면내가기회만잡으면어떻게되는지똑똑히보여줄
오빠가널감싸고있으니까근데그게영원할것
그말이끝나자유하연은이를악물고있는유채린의모습이눈앞에선명하게떠오르는
유채린이원래부터자기를싫어했던건알았지만이번일을계기로증오가더깊어진게
이제더이상들을필요가없어지자유하연은단호하게전화를
큰소리칠힘이있는걸보니심윤재상태가안정됐다는
원래는병문안을가서미안하다고말하고싶었지만유채린이저모양이라면당분간은가지않는게낫겠다고괜히말려들었다가또무슨일이벌어질지
그후며칠간유하연은집에서조용히몸을회복하는데
그동안유도경은하인들을통해유하연이얌전히지내고심윤재를따로찾아가지도않았다는걸알고는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