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0
제60화
October 31, 2026
유하연은 군데군데 은발로 염색된 검은 가발을 쓰고 있었고 얼굴엔 주근깨가 아주 많았다. 자세도 구부정했고 걸음걸이엔 힘이 없었으며 겉으로 보기엔 세월의 흔적이 가득한 사람이었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나이가 얼마나 먹었는지 알 수 없는 분장이었다.
일부러 나이 들어 보이게 분장한 이유는 지나가는 마을 사람들이 행여나 그녀를 기억하고 있을까 봐서였다.
모습을 완전히 바꿨으니 계속 위치를 바꿔가며 며칠간 숨어있다면 그녀는 곧 해외로 떠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국내에 남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유도경이 그녀를 찾는 확률이 더 커지게 된다.
도망치려면 기차나 비행기를 무조건 타야 했지만 유도경의 사람들이 그곳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랐다. 그녀는 근심 가득한 얼굴로 일단 마을에 있는 여관에 머물기로 했다.
여관에서는 손님을 빼앗기 위해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는 손님도 모른 척하며 그저 들여보내 주었고 유하연이 찾은 곳은 아주 외진 곳에 있는 여관이었다.
지금 그녀가 제일 신경 쓰는 것은 유도경이었다. 안전은 두 번째로 중요한 일이 되었고 더구나 지금 그녀의 모습을 보고 다가올 사람도 없었기에 별일 없을 거로 생각했다.
...
“대표님, 계속 공항과 기차역을 주시하라고 할까요?”
며칠 동안 수색을 해보았지만 아무런 수확도 없었던지라 그들도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 가고 있었다.
전국을 수색할 정도의 인원이 투여되었기에 그들에겐 솔직히 말해 인력 낭비였다. 계속 수색을 이어간다면 사람들의 시선을 끌 것이 분명했다.
유도경은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다가 얼굴을 쓸어내렸다. 그의 눈빛은 너무도 섬뜩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의 상태는 점점 더 나빠졌고 주위 사람들은 그에게 다가갈 엄두도 내지 못했다.
“계속 주시해.”
거의 망설임도 없이 차갑게 대답했다. 부하는 빠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지시대로 움직였다.
유도경에게무시를당했다는사실에유채린은이를빠득갈았고잔뜩화가난표정을예전의유도경은그녀의말을무시한적단한번도
그녀가무슨말을하든전부다대꾸해주었고유하연의앞에서도그녀만지켜주면서좋은오빠의모습을
그런데유하연이떠난며칠동안그녀는유도경의얼굴을거의볼수설령보게되었다고해도그와대화를나눌수없었고늘싸늘한유하연을찾아야만동생인그녀가그의안중에들어오는
생각할수록분노가치밀어오르면서질투를느낀유채린은유도경의부하들이전부떠나자그의서재로성큼성큼그러자유도경이고개를들더니아주차가운눈빛으로그녀를유채린은그의위압감에놀라얼어버렸고더는앞으로다가갈엄두가나지
들어오라고
유도경의싸늘한목소리에그녀는공원한복판에설치된조각상처럼우뚝서있었고겁에질려저도모르게움찔하게
서재는유도경이일을하는곳이었고아무도마음대로발을들일수없는곳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