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5
제35화
October 31, 2026
권해솔이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밤이 깊은 후였다.
포도당 링거를 맞으면서 권해솔이 고개를 돌렸다. 옆에는 강재하가 태블릿을 들고 눈살을 찌푸린 채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깼어요? 뭐 좀 먹어요.”
작은 접이식 테이블 위에는 죽 두 그릇과 반찬 몇 가지가 놓여 있었다.
“고마워요. 또 신세 졌네요.”
권해솔은 조용하게 죽을 먹으며 무기력함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시간도 늦었는데, 안 가세요?”
강재하가 잠깐만 있다가 갈 줄 알았는데, 시간은 어느새 새벽 1시가 다 되어 가고 있었다.
권해솔은 그제야 핸드폰을 들고 강재하에게 10만 원을 송금했다.
“죄송해요, 깜빡할 뻔했네요. 치료비예요. 10만 원이면 충분하죠?”
강재하는 말없이 권해솔을 바라보기만 했다. 권해솔은 강재하의 침묵을 수락으로 받아들였다.
갑작스러운 실신한 건 오랜 시간의 과로 때문이다.
강재하가 아무 말도 하지 않자 권해솔은 또 강재하의 심기를 건드린 건 아닌지 되뇌러보았다.
그때 강재하가 질문을 던졌다.
“진해솔 씨는 모든 사람들과 그렇게 선을 긋는 편입니까?”
권해솔은 그 질문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했다.
“남남인 강 대표님이 절 병원에 데려다주고, 음식도 사주고, 돌봐줬는데 감사해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일리는 있었지만 강재하는 표정이 좋지 않았다.
갑자기 문이 쾅 열리더니 고민재가 허둥지둥 뛰어 들어왔다.
“이게 무슨 일이야? 병원까지 오다니!”
고민재는 헐떡이며 침대맡에 앉았다. 강재하는 그런 고민재를 보면서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별일 아냐. 위병이 재발한 것 같아.”
권해솔은원을더
정도면
하루하루가
결국강재하는두사람의어색한시선속에서
더계실거
문밖의손세준은무슨상황인지몰라서당황한얼굴로강재하를따라걸음을
좀이상하지
고민재는사과를들고옷으로슥슥닦더니바로입에넣고
와달라고한게최악의
껍질도깎지않고사과를통째로먹는고민재를권해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