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0
제10화
October 31, 2026
송청아의 한 마디에 이윤희는 문득 남편이 운해 대학 병원에서 악의적으로 약을 바꿔치기 당해 심장병이 도져서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던 그날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 일이 터졌을 때, 이윤희는 분노로 치를 떨며 병원 측에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소리쳤었다.
하지만 그 악질적인 범인이 자기 친딸일 줄은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이윤희는 딸이 어릴 적부터 곁에 없었고 그 외로운 세월 동안 살아남기 위해 영악하고 교활하게 변할 수밖에 없었을 거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제야 다시 품에 돌아온 이상, 제대로 훈육하고 바로잡아줘야 한다고 결심했다.
“청아야, 어떻게 됐든 주다인이 내 친딸이라는 건 확실하잖니. 내가 그렇게 오랜 세월을 찾아다닌 아이야. 지금은 그냥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
이윤희는 말을 마치며 눈가를 닦았다.
송청아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네, 엄마 말씀대로 할게요. 그런데 언니가 돌아왔으니까, 전 이 집에서 물러나야겠죠?”
말을 끝낸 그녀는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윤희는 순간 숨이 막힌 듯 가슴이 턱 막혔고 송청아를 바라보는 눈에 연민이 어려 있었다.
비록 핏줄은 아니어도 송청아에 대한 애정은 뼛속까지 스며들었고 평생을 가족으로 여길 마음이었다.
그녀도 친딸이 돌아오면 송청아가 분명 불안하고 두려울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붉게 부은 눈으로 고개를 숙인 송청아는 이제 막 시들어버릴 것 같은 흰 들꽃처럼 위태로워 보였다.
“청아야, 걱정하지 마. 우리 집이 아이 둘을 못 키울 정도가 아니야. 언니가 돌아왔다고 해도 넌 여전히 내 딸이야.”
이윤희는 그저 친딸에게 지난 세월 못다 준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상하고 싶은 것뿐이었다.
송청아는 속 깊은 질투심을 애써 누르고 얌전하고 사려 깊은 모습을 보였다.
“그럼 저도 같이 갈게요, 엄마. 직접 언니를 맞이하고 싶어요.”
이윤희는 살짝 미소 지으며 말했다.
“우리 청아는 정말 착하구나.”
벤틀리가 주다인이 사는 아파트 근처에 도착했을 때, 송청아는 차 안에서 주변 환경을 둘러보았다. 운해시에서도 제법 낡은 축에 드는 아파트인지라 시설도 오래됐고 조경 상태도 엉망이었다.
이윤희가 막 차에서 내리려 하자 송청아가 손을 내밀며 막으면서 나긋한 목소리로 말했다.
“엄마, 여기 환경이 좀 안 좋네요. 기사분께 문 앞까지 태워달라고 하세요. 혹시 더러운 거라도 닿으면 알레르기 생기실까 걱정이에요. 언니가 이런 곳에 살고 있을 줄은 몰랐네요.”
송청아의 세심한 배려에 이윤희는 또다시 감동하면서도 가슴 한쪽이 아려왔다.
송글 그룹은 운해시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기업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강씨 가문과 어린 시절부터 혼약을 정했을 리가 없었다.
이윤희의 딸은 원래 최고급 생활을 누려야 할 아이였으나 한 번의 실수로 사라졌고 그로 인해 지난 20년 동안 고통 속에서 살아왔다.
게다가 그녀를 키운 양부모조차도 없었다.
이윤희는 또다시 눈시울이 붉어졌고 눈물이 맺혔다. 그때 기사가 망설이며 말했다.
“사모님, 이 아파트 단지 안 길이 너무 좁아서 차가 들어가면 나오는 게 힘들 겁니다...”
이윤희가 대답하기도 전에 송청아가 먼저 답했다.
“엄마가 더러운 물건을 만져 알레르기가 돋으면 어떡해요? 힘든지 안 힘든지는 기사님이 고민하셔야죠, 그러려고 우리가 돈 주는 거 아니겠어요?”
기사는 더 이상 말하지 않았고 애써 차를 입구까지 몰고 왔다. 그곳에는 스쿠터들이 가득 주차되어 있었다.
차에서 내린 송청아의 얼굴에는 더 이상 숨겨지지 않는 혐오와 경멸이 가득했다. 그녀는 이윤희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엄마, 계단에 걸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이윤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이미 딸을 다시 보려는 설렘으로 가슴이 두근거렸다.
지난번 연회에서 자세히 보지 못했던 주다인의 얼굴을 이번에는 제대로 보고 싶었다.
주다인이 살고 있는 집 앞에 다다르자 송청아가 벨을 누르고는 곧장 손을 소독하는 휴대용 티슈로 닦았다. 그런데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송청아의 눈빛에는 잠깐의 기쁨이 스쳤다.
“엄마, 언니가 집에 없는 것 같아요. 일단 돌아가요”
...
주다인은떨리는목소리로
나는네네
이윤희는기쁨에겨워울면서손을떨며주다인의손을꼭
그장면을지켜보던송청아는질투와분노가차올랐고얼굴이굳어졌는데더는참을수없을것
주다인은코를훌쩍이며
불러도
이윤희는그말을듣고눈물을닦으며급히고개를
나는네엄마라고못부를이유가나는널동안
그이윤희는감정이폭발해서주다인을향해달려가그녀를꼭
그러나주다인을품에안자마자이윤희는깜짝
너너무말라서뼈밖에남지
주다인은입술을병원에서연속으로근무하고휴식도없이계속일을했으니체중이늘어날시간이
이윤희가울음을그치고주다인의집을보고싶다고하자주다인은키를꺼내문을
송청아는자신의감정을억누르며다시소독티슈를꺼내이윤희에게건넸는데그모습은주다인의눈에고스란히주다인이계속송청아를눈여겨봤기에그녀가송씨가문에입양된딸임을알고
이제주다인이다시가족에합류했으니송청아의신분이애매해졌기에두사람사이에는분명히불편한기류가흐를
주다인은문을열고이윤희를향해불편하게말을
이윤희는주다인의집에그녀의집은작은두개의방과오픈형주방이연결된구조로되어
주다인이불을켜려고했지만거실의전구가고장나면서불이켜지지않았는데그로인해이집은더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