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07
제107화
October 31, 2026
송유리는 계단 쪽을 한 번 힐끗 바라보고는 담담히 말했다.
“따라와.”
한유현은 주저할 틈도 없이 재빨리 따라붙었다.
두 사람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나란히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병동 프런트 직원은 입을 벌린 채 멍하니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아니, 조금 전까지만 해도 당장이라도 치고받을 기세였던 둘이... 이렇게 평온하게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다고? 세상 진짜 넓긴 넓다. 살다 보니 별 희한한 사람 다 보네.’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송유리가 망설임 없이 먼저 내리더니 곧장 서지훈이 입원해 있는 병실로 향했다.
문을 열자, 서지훈은 고개를 푹 숙인 채 핸드폰 화면에 몰두하고 있었다.
게임이 한창 치열한지, 한참이나 지나서야 겨우 고개를 들어 송유리를 힐끔 바라봤다.
“유리 씨, 벌써 왔어?”
“응...”
송유리는 짧게 대답했고, 서지훈은 다시 핸드폰으로 시선을 돌리며 무심하게 물었다.
“내가 부탁한 찐빵은? 안 사 왔어? 왜 빈손이지?”
그 말을 듣는 순간, 송유리 뒤에 서 있던 한유현의 얼굴이 순식간에 하얗게 질렸다.
‘뭐? 진짜로 지훈 씨가 송유리한테 찐빵을 사 오라고 부탁한 거였어? 근데 그걸 내가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고?’
송유리가 아직 입을 열기도 전에, 한유현이 그녀를 밀치듯 제치고 병실 안으로 뛰어들었다.
서지훈의 병상에 거의 매달리다시피 달라붙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외쳤다.
“지훈 씨, 어디 다쳤어요? 지금은 좀 괜찮아? 내가 그렇게 메시지 보냈는데 왜 답도 안 해줬어?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한유현은 혼신의 힘을 다해 애절함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내심 이번 기회에 서지훈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했다.
“하... 넌 왜 온 거야?”
씨도시끄럽다고아직도안나가고뭐당장
병실한편에서조용히상황을지켜보던간병인은저도모르게한유현을몇번이나
진짜간도서지훈이지금까지송유리를한번보려고하루에도수백번방법을감히송유리한테꺼지라고그것도서지훈이지켜보는
병문가에서있던송유리는뜻밖에도아주특별히감정이실리지않은목소리로고개를
사실송유리는오늘하루종일공연연습으로이미기진맥진한
이참에집에가서푹쉬라는뜻으로받아들이니오히려잘됐다는생각이들
그녀는별다른미련도없이천천히몸을돌려병실을나가려
그런데그서지훈이핸드폰을휙던져버리며벌떡상체를
가지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