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91
제191화
October 31, 2026
고인성은 테이블 위에 놓인 스테이크를 보며 사색에 잠겨있었고 송유리는 칼을 들고 고기를 자르고 있었다.
특급 한우가 그들 손을 거치니 아무리 잘라봐도 여전히 식욕이 돌지 않는 모습 그대로였다.
황이진이 구워줬던 스테이크는 불의 온도도 딱 적당해서 보기에도 좋게 구워졌었는데, 지금 눈앞에 놓인 건 전혀 딴판이었다.
고인성은 포크를 들더니 미간을 찌푸린 채로 스테이크를 쿡쿡 찔러보았다.
요리는 처음 해도 먹어본 적은 많은데 이렇게 생긴 스테이크는 그도 처음이었다.
“그냥 먹지 말까?”
“인성 씨 처음 요리한 거잖아요. 이 정도도 훌륭한 거예요. 요리도 했는데 그래도 맛은 봐야죠. 스테이크는 보통 실패 잘 안 해요.”
송유리가 고기를 잘라서 접시에 놓아주자 고인성은 어쩔 수 없이 한 입 베어 물었다.
고기가 살짝 딱딱하고 기름기가 많았지만 맛이 없는 건 아니라서 고인성은 이내 접시를 비워버렸다.
밥을 먹고 뒷정리까지 다 한 송유리는 그만 방으로 들어가 씻고 잠자리에 들려 했는데 고인성이 갑자기 그녀를 불러세웠다.
“씻고 내 방으로 와.”
“왜요?”
송유리가 경계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자 고인성은 눈썹을 꿈틀거리며 말했다.
“자기 전에 이야기해준다며.”
“진짜 듣겠다고요?”
“네가 꼭 해주고 싶다고 하지 않았어?”
고인성은 싫은데 송유리가 억지로 들려주기라도 한다는 뉘앙스였다.
하지만 오락가락하는 고인성의 기분을 잡치게 할까 두려웠던 송유리는 그저 그의 말에 따라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송유리가방에들어서자따뜻한색감의무드등이방안에있는두인영을
하얀색기모잠옷의단추를끝까지다채운송유리와달리고인성은얇디얇은검은색실크잠옷만달랑입고
안그래도얇은잠옷이몸의곡선을그대로드러내고있는데깊게파인브이넥때문에고인성의단단한가슴팍도언뜻언뜻보였으며그의하얀피부도불빛아래에서더욱더빛을발하고
그런자신과달리유난히도꽁꽁싸매고나타난송유리에고인성은고개를
내가무슨생각을하는지알고온
물론순전히이야기를듣자고송유리를부른건아니지만그래도티를내진않았다고생각했는데지금송유리의모습을보니자신이티를냈었나하는회의감이
틀어져안
그의질문에송유리를빨개진얼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