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6
제36화
October 31, 2026
아내가 남편을 잡도리하는 듯한 말투에도 고인성은 웃으며 답했다.
“어리면 좋지. 어린데 예쁘면 더 좋고.”
복잡해 보이는 서유진의 표정에 고인성은 다시 입을 열었다.
“밥 먹으러 온 거 아니야? 안 갈 거야? 우리 거의 다 먹었는데 남은 거 먹고 싶은 건 아니지?”
명백한 축객령에도 머무를 정도로 뻔뻔한 사람은 못됐기에 서유진은 입술을 깨물며 일어섰다.
“비즈니스 파트너랑 같이 밥 먹기로 했어. 나 먼저 일어날 테니까 천천히 먹고 가. 이건 내가 동생한테 사주는 걸로 하고.”
안 그래도 말끝마다 동생동생 거리는 게 거슬렸는데 마침 고인성이 그녀의 제안을 거절했다.
“나도 그 정도 돈은 있어.”
“좋은 뜻으로 한 말이야.”
“호의만 받을게.”
“그래 그럼. 밥 한 번 사주려고 했는데 어떻게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어. 그럼 난 나중에 다시 사야겠다.”
서유진이 나가자 공기가 탁 트이는 듯한 느낌에 송유리는 그제야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쟤가 무서워? 아까는 잘만 받아치더니.”
“승부욕이 세서요. 말로 하는 건 잘해요.”
“그런 것 같아.”
“질 순 없죠.”
말을 마친 송유리는 밥알 한 톨도 남기지 않겠다는 듯 다시 고개를 숙이고 밥을 먹기 시작했다.
거의 바닥나는 접시들에 고인성은 송유리가 아직도 배고픈가 싶어 물었다.
그렇게거울을통해눈이마주친두사람이었지만서유진은아까처럼웃지않고송유리를마주친게전혀놀랍지도않은지무표정을유지한채옆에서손을
그때서유진이흐르는물소리에도가려질만한목소리로송유리에게말을
그쪽처럼인성이한테접근하던여자들이한둘이당연히그중에성공한사람은한명도물론그쪽은인성이랑밥까지먹었으니그중에서는제일나은편이긴그래도괜한마음품지말고적당히쟤랑그쪽은다른세상더빠지기전에끝내는게
송유리는손을닦으며미소를지은채
이와중에자신의말을알아듣지못한것같은송유리에서유진도손을닦으며
얼마주면인성이한테서떨어질
드라마에서나들을법한대사를현실에서듣게되니송유리는적잖이당황한듯눈을크게뜨고서유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