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
제7화
October 31, 2026
송유리는 고개를 단호히 저으며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 술을 못 마셔요.”
이 정도 핑계를 대면 이제 놓아줄 줄 알았는데, 상대방은 전혀 물러설 기미가 없었다.
윤지훈은 기분이 상했는지 더는 예의를 차리며 존댓말로 부탁하지 않았다.
“괜찮아. 술을 못 마시면 우리 인성이 형 옆에 앉아서 술을 따르기만 해. 그거면 돼.”
“저... 따르는 것도 못 해요.”
“술 따르는 것도 못 한다고? 지금 나 놀리는 거야?”
윤지훈의 얼굴에 당혹감과 불쾌감이 서렸다.
‘저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누가 믿어? 비트 타운에서 일하는 애들은 하나같이 눈치가 빠르다던데, 얘는 대체 뭐지? 이렇게 눈치 없는 여자는 처음이네.’
“죄송합니다. 저... 밀린 서빙 오더가 있어서... 먼저 가보겠습니다.”
송유리는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도망치듯 발걸음을 떼려 했다.
하지만 윤지훈의 목소리가 날카롭게 그녀를 붙잡았다.
“뭐라고? 거기 멈춰 봐.”
송유리는 겁먹은 듯 조심스럽게 발을 멈추고 입술을 꽉 다물었다. 또다시 또 거부 했다가 상황이 더 나빠질까 두려웠다.
하지만 속으로는 의아했다.
‘비트 타운에는 예쁜 여자들도 많고 이 방에 들어오고 싶어 안달 난 여자들도 많은데... 손님들이 귀찮게 할 때마다 지금처럼 일부러 눈치 없는 척하면 금세 짜증 내면서 보내줬었잖아! 왜 이번에는 안 통하지?’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윤지훈의 화가 서린 목소리 덕분에 룸 안의 공기는 금세 얼어붙었다.
모두가 숨을 죽였고 묘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송유리는 마치 동물원에 갇힌 원숭이가 된 기분이었다.
모든 시선이 그녀에게 쏠렸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이 가득했다.
‘다들 기회만 주면 안달이 나서 달려드는 자리인데, 왜 저 여자는 저렇게까지 싫어할까?’
침묵을 깬 건 고인성이었다.
“그만 나가봐도 돼.”
송유리의 눈동자가 반짝였다.
‘가도 된다고? 그럼 당연히 가야지!’
그녀는 대답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몸을 돌려 서둘러 나가려 했다.
미간을 찌푸린 고인성의 얼굴은 의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저렇게 미련 없이 가버린다고? 그날 밤... 그 여자와 똑같네.’
하지만 그날 이후 그녀와 비슷한 여자들이 몰려들어 귀찮게 한 덕분에 고인성의 흥미는 이미 바닥을 쳤다.
윤지훈은 고인성의 반응이 이해되지 않았다.
“인성이 형, 저 여자가 이렇게 대놓고 나를 무시했는데도 감싸주는 거야?”
“네가 너무 시끄러워서 그래.”
“핑계 대지 마. 사실 저런 스타일 좋아하는 거잖아!”
“헛소리 하지 마.”
고인성의 목소리는 여전히 담담했다.
어떤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차가운 톤은 오히려 사람들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송유리가 룸 문 앞까지 걸어가 문손잡이를 잡고 나가려던 순간, 문 앞에서 매니저와 마주쳤다.
“매니저님...”
매니저는 두 손으로 송유리의 어깨를 꾹 눌러 그녀를 돌아서게 했다. 그러고는 다시 룸 안으로 그녀를 밀어 넣었다.
매니저는 낮은 목소리로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여기 있는 분들은 비트 타운에서도 가장 중요한 손님들이야. 이분들을 불쾌하게 만들 거면 당장 이 일 그만둘 각오부터 해야 해.”
“하지만... 전 그냥 술을 서빙하러 온 건데요...”
“술 따를 줄 알아?”
송유리가 입을 열려던 찰나, 매니저의 차가운 목소리가 그녀의 말을 막았다.
“모르면 당장 나가.”
“...”
‘돈이 걸린 상황에 부닥치면 태세 전환하겠지 뭐.’
“잘해 봐. 이분들이 술을 많이 마시면, 보너스도 챙겨줄게.”
매니저는 그렇게 말하며 송유리를 고인성 옆으로 밀어 넣었다.
“이 친구가 신입이라 아직 뭘 잘 모르네요. 고객님들,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아까 한 말은 민망해서 던진 농담이라네요? 설마 술 따르는 걸 모를 리가 있겠어요? 유리씨, 맞죠?”
이때윤지훈이갑자기자리에서벌떡
내말을무시하는오늘그마스크는내가꼭
그가성큼성큼송유리는마치겁먹은강아지처럼몸을머릿속은새하얘졌고어떻게이상황을벗어나야할지알수
그때누군가의손이그녀앞을
고개를그손의주인은
그는윤지훈을바라보며낮고차분한목소리로
좀
내가시끄러운게저여자가나를내가참아야
고인성은말없이강렬한눈빛으로윤지훈을그러자윤지훈은화가나서미칠것같았지만어쩔수없이자리에
하지만입은멈추지
마스크벗겼더니진짜못생긴여자면후회하지
고인성은아무렇지도않다는듯이잔을
송유리는그의잔에술이거의비어있는것을보고는재빨리병을들어
혹시라도보너스를받을수있을까싶어가장비싼술을
얼마지나지않아윤지훈이주문한세트들이방으로들어왔고방안은순식간에
비트타운에서는손님들에게술을팔기위해다양한이벤트를준비해
꽹과리소리가작은폭죽이스타킹에짧은치마를입은아가씨들이물결처럼춤을추며분위기를
하지만윤지훈은고인성과송유리가여전히차분한태도를유지하는것이마음에들지
그는더자극적인분위기를
지난주수요일밤모두가강철나무에드디어꽃이핀그날이라고해야
방안에서이런대담한질문을던질수있는사람은
송유리는손에쥔술병을더욱세게
수요일
송유리는누군가이자리에서갑자기그날밤이야기를꺼낼줄은상상도하지
그녀는순간적으로고인성의얼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