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81
제81화
October 31, 2026
송유리는 다급하게 황이진의 옷자락을 잡았다.
“지금이 몇시예요?”
“6시 반...”
“망했다.”
“뭐가?”
“아니에요...”
송유리는 배를 만지작거리며 황이진을 향해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언니 나 배고파요.”
황이진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깜짝 놀랐잖아. 난 또 무슨 일이라도 생긴 줄 알았네. 나도 배고파. 맛있는 거 해줄게.”
“고마워요, 언니.”
“고맙긴. 다 되면 부를게.”
“네.”
황이진이 주방으로 들어간 뒤, 송유리는 서둘러 핸드폰을 꺼내 확인해 보았다.
핸드폰은 조용하기만 했다.
고인성에게서 새로 온 문자도 전화도 없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 그녀는 조금 이상했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면 늘 문자 폭탄을 날리던 사람이었는데 왜 지금은 이렇게 조용한 건지...
‘또 날 차단한 건가?’
그녀는 고인성과의 채팅창에 들어가 문자를 작성했다.
[뭐 해요?]
상대가 수신을 거부했다는 알림은 뜨지 않았고 문자가 전송되었다.
‘전송된 건가? 차단을 안 했네...’
송유리는 서둘러 문자 몇 개를 더 보냈다.
[어제 일은 정말 미안해요. 갑자기 일이 생겨서 약속을 어긴 거예요.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할게요. 대표님 시간에 맞출게요.”
[그리고 다른 조건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할게요.]
예전에는 문자를 보내면 그가 이내 답장을 보내왔지만 지금은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한참이 지나도 그는 여전히 답장이 없었다.
잘먹는걸보면보람을
밥을먹고난뒷정리를도와주면서송유리가웃으며
언니의요리실력은셰프
그칭찬에황이진의입꼬리가한껏
말도그리예쁘게
두사람은정리를마친뒤거실에서송유리는핸드폰을꺼내다시확인해보았지만여전히고인성한테서는답장이
이미문자를보낸지도한시간이훌쩍넘은
날무시하겠다는
어제혼인신고를하려던두사람은오늘완전히남남이
황이진이갑자기
하는일은뒤로미뤄진
잠시미뤄야할것언제가될지는
황이진이그녀의어깨에기대며미소를
나도너랑떨어져사는게여기있는동안맛있는거많이해줄테니까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