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2
제132화
October 31, 2026
유명자는 둘이 부부싸움을 하는 게 아닌가 싶었다.
그때 씻고 나온 설인아는 아직까지도 서재에서 나오질 않는 하시훈에 회사에 무슨 문제라고 생겼나 싶어 미간을 찌푸렸다.
머리를 말리고 아래층으로 내려간 설인아는 과일 접시를 들고 서재의 문을 두드렸다.
똑똑-
“들어와.”
방안에서 차가운 그의 음성이 들려오자 설인아는 그제야 문을 열고 들어갔다.
여전히 서류에만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바빠 보이는 그의 모습에 설인아는 접시를 들고 책상 쪽으로 다가가며 말했다.
“과일 먹으면서 좀 쉬어.”
남편의 고민을 덜어주는 것 또한 아내의 의무라고 생각한 설인아는 조심스레 말을 건넸다.
그러자 하시훈이 바삐 움직이던 손을 멈추고 대답했다.
“그래.”
하지만 고개를 들지 않았기에 설인아는 그가 쉴 생각이 없다고 판단하고는 미소를 지으며 돌아섰다.
“그럼 일 먼저 해. 난 이만 나가볼게.”
뒤돌아선 설인아가 방문을 닫는 것까지 지켜보던 하시훈은 그녀가 들고 온 과일 접시로 시선을 옮기더니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서재를 나섰다.
안방.
설인아가 꽃무늬 이불을 덮고 누워 핸드폰을 든 지 1분도 채 안 되었을 때 하시훈이 방안으로 들어왔다.
아까까지만 해도 일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들어오니 당황한 설인아는 몸을 일으키며 물었다.
“왜?”
침대 앞으로 다가온 남자는 한참동안이나 설인아를 응시하다가 입을 열었다.
“자자.”
뒤돌아서 한숨을 쉬며 밀려오는 감정들을 억누른 하시훈은 드레스룸으로 가 잠옷을 꺼내오더니 바로 욕실로 들어갔다.
설인아가몸을가누기도전에하시훈이그녀의귀를물자깜짝놀란그녀는무의식적으로몸을흠칫
하시훈의가슴을밀어낸설인아는몸부림을치며
일단이거놓고
허리에올려진하시훈의손에점점더힘이들어가자더이상피하지도못하게된설인아는거친숨을내뱉으며그를
왜이러는
왜내말안
하시훈이설인아의귓가에대고나지막이속삭이자설인아는그제야하시훈이화난이유가자신때문이었다는
하지만아침부터한마디도나누지않은둘사이에다툴거리가있을리없었기에설인아는고개를저으며
하시훈이또다시그녀의귓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