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6
제136화
October 31, 2026
시선이 차에 닿은 설인아는 살풋이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머릿속에서는 하시훈이 떠오르고 그제야 대답했다.
“가족이 선물한 거야.”
설인아에게 하시훈은 가족과 다를 바 없는 존재였다. 심지어 아버지인 설형우보다 더 가까운 사이였다. 심유나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다소 부러운 듯한 어투로 말했다.
“그렇구나.”
두 사람은 차에 올라탔다. 설인아는 노래방이 있는 곳으로 운전하면서 앞만 보았다. 그러더니 그냥 궁금하다는 듯한 어투로 물었다.
“유나야, 직장을 옮길 생각은 없어?”
만약 그럴 생각이 있다고 말한다면 그녀는 심유나에게 자기가 알고 있는 회사를 소개해줄 생각이었다. 그러면 심유나도 지금처럼 힘들게 설거지를 하고 심부름하며 다니지 않아도 되었으니까.
심유나는 핸드폰을 들고 누군가와 문자를 주고받다가 들리는 그녀의 말에 웃어버렸다.
“하하, 내 스펙으로는 다른 직장으로 옮기기 힘들어. 게다가 지금은 시장 경제 동향도 안 좋으니까 어딜 가나 똑같지 뭐.”
그녀는 그저 월급만 제때 받을 수 있는 직장이면 되었다. 그것으로 그녀는 이미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다. 그래야만 어머니의 병원비라도 어느 정도 감당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다만 그저 체력적으로 힘들 뿐이다. 낮에는 출근하고 밤에는 아르바이트하면 돈을 조금 더 많이 벌 수 있다.
하지만 설인아는 지금의 심유나가 사는 게 얼마나 힘들어하는지를 몰랐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열심히 살았던 이유는 심유나의 어머니가 심각한 심장 질환을 앓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심유나는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벌어 어머니의 병을 치료하고 있었다...
이것 또한 그녀가 방금 설인아에게 가족이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말해준 이유기도 했다. 그녀는 자신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곁을 떠나게 될까 봐 매일 두려워하고 있었다.
설인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만약 필요하면 나중에라도 언제든 나한테 말해줘. 내가 해줄 수 있는 거면 전부 도와줄게.”
설인아는 심유나라는 친구를 아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심유나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심유나를 보았다. 그녀의 두 눈은 어느새 조금 촉촉해졌다.
“인아야, 고마워. 넌 정말로 좋은 사람이야.”
졸업한 후로 비록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설인아는 알게 모르게 그녀를 도와주고 있었다. 생색을 내는 사람이 아니었던지라 말해주지 않아도 심유나는 설인아가 그동안 자신을 돕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곧 울 것 같은 심유나의 모습에 설인아는 손을 뻗어 심유나의 볼을 살짝 잡아당겼다.
“잊지 마. 우린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라는 거.”
심유나도순간웃음이
이내다소복잡한표정을짓고있어설인아가의아한눈길로그녀를
오늘따라영집중못하는것혹시무슨일이
심유나는살짝기침하며서둘러
그냥요즘잠을충분히자지못해서그런지자꾸멍때리게우린얼른가서
두사람이앞으로걸음을심유나가움직이자설인아는갑자기어디선가이상한냄새를맡게걸음을멈춘설인아는고개를확돌려어두워진안색으로믿을수없다는듯심유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