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80
제180화
October 31, 2026
프런트 직원으로서 혜성그룹의 이미지에 먹칠하는 것과 다름없었다.
장민형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하시훈이 아직도 CCTV 영상을 보관하고 있다니.
하시훈의 싸늘한 눈빛이 장민형에게 향했고 목소리가 얼음장처럼 차가웠다.
“아직 할 말이 남았나요?”
장민형이 입을 열기도 전에 곽도진이 버럭 화를 내며 호통쳤다.
“할 말이 뭐 있겠어요? 이런 짓을 저지른 이상 당연히 이사회에서 방출당해야죠.”
회사의 이익에 손해를 끼치고 딸이 기업 이미지에 먹칠하는 걸 눈 뜨고 지켜보다니!
이런 사람이 대체 무슨 자격으로 이사회에 남아 있는단 말인가.
“찬성합니다.”
무려 회사 운영을 뒤흔드는 상황인데 어찌 용서되겠는가?
하물며 다른 것은 더 말할 필요도 없었다.
“저도 동의합니다.”
회의실에 있던 사람들이 저마다 입장을 밝히기 시작했다.
장민형의 얼굴은 극도로 어두웠다. 명백한 증거 앞에서 더는 반박할 여지도 없었다.
하경태는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오늘 하시훈을 대표 자리에서 끌어내릴 수 있을 거로 확신했는데 또다시 그의 독무대가 될 줄이야.
‘장민형 이 멍청한 놈! 고작 이런 허술한 증거로 눈속임하려고 들다니.’
하시훈이 벌떡 일어나 쌀쌀맞게 말했다.
“그럼 여러분의 의견에 따를게요. 회의는 이만 마치도록 하죠.”
이내 서류를 들고 밖으로 걸어 나갔다.
입구.
하경태가 하시훈의 뒤에 서서 가라앉은 목소리로 경고했다.
“시훈아, 일할 땐 언제나 여지를 둬야 해.”
하시훈의 발걸음이 우뚝 멈추었다. 그는 하경태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살짝 올렸고 온몸으로 무시무시한 기운을 뿜어냈다.
“삼촌한테도 해주고 싶은 말이네요.”
싸늘한 분위기는 등골이 오싹할 지경이었다.
하경태는 저도 모르게 숨이 턱 막혔다.
캐주얼차림의조진성이한판크게벌일기세로소매를걷어붙인채장난스러운미소를
오랜만에밥사준다는데오늘밤배터지게
평소에는코빼기도보이지않더니오늘은한턱쏘겠다고먼저연락이
조진성은잔뜩흥분한표정으로입맛을
공우혁이의자에기대어앉아익살스러운표정으로피식웃으며
동요할사람이
설령조진성이레스토랑의요리를전부시킨다고한들하시훈은결제할때눈하나깜짝하지않을
다른친구들이일제히웃음을
조진성은분위기메이커답게사람들을웃기는데도가
이내손을저으며대수롭지않은듯미소를
살리려고한그나저나형님이갑자기왜밥을사준다고하는
다른사람도모른다는듯어깨를
문이천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