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00
제200화
October 31, 2026
그러나 나지운이 말을 마치자마자 설인아는 들고 있던 야구 방망이를 다시 한번 내리쳤다. 예전부터 설인아는 이렇게 그를 혼쭐 내고 싶었다. 다만 기회가 차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그런 그녀를 스스로 찾아온 것은 나지운이었다. 그녀는 어떻게 제 발로 들어온 기회를 놓칠 수 있겠는가.
설인아는 그의 겁에 질린 소리를 듣고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야구 방망이로 한 번, 또 한 번 내리쳤다. 한참 후 그녀는 드디어 내리치던 행동을 멈추었다. 거만하기 그지없었던 나지운은 힘겹게 숨을 내쉬고 있었다. 바닥에 누운 채 두 팔로 머리를 감싸며 애원했다.
“잘못했어. 내가 미안해. 한 번만 살려줘. 아, 아파. 아프다고!”
양아치들도 겁에 질려 감히 앞으로 나설 엄두를 내지 못했다. 설인아의 눈빛은 사람이 죽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 눈빛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야구 방망이를 나지운의 목에 갖다 댄 후 꾹 눌렀다.
“우리 아빠는 네가 이렇게 나올 줄 알고 미리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셨지. 그런데 진짜 찾아올 줄이야.”
듣고 있던 나지운은 멈칫했다.
‘설형우 그 교활한 늙은이가!'
‘설인아가 말을 안 듣긴 뭐가 안 들어! 그냥 나와 아버지를 갖고 논 거잖아!'
설인아는 입꼬리를 씩 올렸다.
“너 같은 인간은 죽어 마땅하다고 우리 아빠가 그러셨지. 마침 너 스스로 날 찾아왔으니 오늘 죽는 게 낫겠다. 그렇지? 뭐, 죽는 게 싫다면 반병신 정도로 봐줄 수는 있어.”
그녀가 들고 있던 야구 방망이는 천천히 움직여 그의 다리로 향했다. 겁에 질린 나지운은 다리가 저도 모르게 덜덜 떨리고 있었고 더는 체면을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얼른 그녀의 앞에 무릎을 꿇으면서 애원했다.
“제발. 제발 한 번만 살려줘. 앞으로 다시는 안 그럴게.”
설인아는 서늘한 눈빛으로 그를 보았다. 사실 그녀는 나지운의 태도를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어차피 원하던 바를 이루었으니 말이다. 들고 있던 야구 방망이로 나지운의 다리를 툭툭 건들며 경고했다.
“앞으로 쥐 죽은 듯이 사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그땐 이정도에서 봐주지 않아. 우리 설씨 가문도 너희를 가만두지 않을 거라고.”
고개를 조아린 나지운은 주먹을 꽉 움켜쥐었다. 얼마나 세게 움켜쥐었는지 손등에 핏줄이 선명하게 튀어나왔다.
‘설씨 가문! 절대 가만두지 않아!'
설인아는 못 본 척 계속 말을 이었다.
“난 설씨 가문의 장녀야. 우리 아빠가 정말로 날 내쫓았을 거로 생각했어? 너 같은 쓰레기한테 정말로 시집 보낼 줄 알았냐고.”
저도언니가그렇게나올줄은
설연우는얌전히자리에설형우의안색은점점더결국분노를이기지못한설형우는손을들어식탁을쾅
이런불효녀는없을내가그동안어떻게키웠는데감히그은혜도모르고일을
나문숙은속으로아주기뻐했지만겉으로는여전히걱정가득한얼굴을하고서
아직철이들지않아서나중에철이들면당신이얼마나힘들게이가문을유지하고있었는지자연스럽게깨닫게될
역시나설형우는그녀들의예상대로더화를내고
철이들지연우는인아보다더그런데도우리집안을위해이렇게열심히노력하는데철이덜매일빈둥대는것도모자라이젠사고까지
나문숙과설연우는남몰래시선을주고받으며기쁨을나누고나문숙은더말을이어가려고했지만마침설형우의핸드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