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4
제64화
October 31, 2026
이 말을 들은 온혜영은 비웃었다.
“무슨 약재를 약국에서 안 사고 직접 힘들게 캐러 가요? 결혼을 강요하지만 않았어도 그 정성에 감동했을 텐데.”
권예진이 소리를 따라 온혜영을 돌아보며 되물었다.
“세상에 한약 종류가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내가 어떻게 알아요?”
온혜영이 눈을 흘겼다.
“그러면 약재 종류가 몇 가지인지 아세요?”
“몰라요.”
권예진이 입꼬리를 끌어올렸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왜 약국에서 살 수 있다고 말씀하시죠?”
“그건...”
말문이 막힌 온혜영의 표정이 확 굳어졌다.
“[정화본초] 1999년 출판 본에 따르면 현존하는 한약은 총 8,980종이고 민간요법까지 더하면 12,800종이 넘어요. 게다가 그 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데 감히 어떤 약국에서도 모든 한약이 다 있다고는...”
“그만해.”
연정란이 나서서 권예진의 말을 끊고 꽃차 한 잔을 손에 든 채 눈썹을 치켜들며 권예진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네가 의술이 뛰어나다는 건 아니까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앞에서 잘난 척 쏘아붙일 필요는 없어. 교양 없는 고아라는 걸 드러내는 것도 아니고.”
연정란이 차갑게 말했다.
권예진은 장차 고부 관계가 될 사이에 얼굴을 붉히기 싫어 꾹 참았다.
더 이상 이곳에 남아 조롱을 당하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자리를 떠나려 했다.
“더 하실 말씀 없으시면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녀가 빠르게 공씨 가문 저택을 나서는 뒷모습을 보며 다들 저마다 꿍꿍이를 품고 있었다.
온혜영은 연정란의 눈치를 살피다가 그녀가 매우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을 보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공씨가문저택에서나온권예진은공호열에게전화를걸어한약을구하러성운산에가야한다고
공호열은매우바쁜듯무심하게대꾸만하고전화를
성운산은해경의유명한관광명소로산기슭으로직행하는버스가
권예진은표를끊고버스를타서조금넘게달려성운산에
산은울창했고공기는
권예진은오랜만의나들이인만큼먼저도교사원에가서스승님을뵐
돌계단을밟으며산정상에있는도교사원에도착했을때멀리서익숙한대화가
권예진이걸음을
안에돌아오면안되는사람인데왜여기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