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93
제93화
October 31, 2026
“저희도 규정대로 처리하는 겁니다. 제발 곤란하게 하지 마세요.”
교도관은 끝내 그녀를 들여보내지 않았다.
“곤란하게 하면요? 그래서 어쩔 건데요?”
권예진은 차갑게 말했다.
“난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사람을 만나야겠어요.”
권예진은 말을 마치자마자 휴대폰을 꺼내 공호열의 번호를 눌렀다.
공호열이 전화를 받자마자 권예진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호열 씨가 교도소에 연락해서 내가 가해 운전자 못 만나게 막은 거예요?”
“지금 교도소에 있어?”
공호열은 대답 대신 되물었다.
“그래요.”
권예진은 어딘가 짜증 섞인 말투로 다시 물었다.
“정말 호열 씨가 막은 게 아니에요?”
“아니야.”
공호열은 눈살을 찌푸리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의 말투와 태도에 눈에 띄게 불쾌해진 듯했다.
“아무도 안 알려줬나 보네. 무언가 부탁할 땐 그에 맞는 태도가 필요한 법이야.”
“전 잘 모르겠네요. 호열 씨가 원하는 태도가 도대체 뭔데요?”
권예진은 불쾌하다는 듯 되받아쳤다.
공호열은 그녀의 당당한 태도가 눈앞에 그려지는 듯해 헛웃음이 나왔다.
“기다려. 바로 면회하게 해줄게.”
전화가 아직 끊기지도 않았는데, 그때 교도관 사무실 안쪽에서 갑자기 분주한 발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3025번 수감자 상태가 이상해! 구급차 불러! 빨리 움직여!”
권예진의 가슴에 알 수 없는 불길한 예감이 번졌다.
그녀는 바로 옆에 있던 교도관 하나의 팔을 잡아당기며 다급히 물었다.
“3025번 수감자, 며칠 전에 들어온 그 화물차 운전자 맞죠?”
교도관은 당황한 듯 잠시 멈칫하더니, 얼굴을 찌푸리며 물었다.
“누구신데요?”
권예진의 목소리는 서늘하게 가라앉았고 분노가 담겨 있었다.
공호열은전화너머로들려오는다급한고함소리를들으며검은눈썹을바짝
정민욱은그의얼굴을살피며조심스럽게
무슨일이라도생긴
공호열은소파에서벌떡그의깊은눈동자엔싸늘한냉기가가득
정민욱은당황한듯고개를끄덕이며빠른걸음으로사무실밖으로
그는문을열며
일생긴
아까거기서돌아온지얼마나됐다고또가자는건지의아한
경찰차
권예진은여전히차가운목소리로교도관의말을
분명그사람잘지켜보라고지시했을근데당신들눈앞에서저지경이무슨일이라도생기면그책임감당할수
순간차안에정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