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
제13화
October 31, 2026
이에 심유준이 고민 없이 고개를 내저었다.
“안돼! 이년 또 무슨 수작 부려서 널 괴롭히면 어떡해?”
그는 악의에 찬 눈길로 가정부를 째려봤다.
가정부가 심하윤과 짜고 쳐서 거짓말을 한 바람에 다인이랑 함께 여기까지 찾아왔으니까.
“아줌마 오늘부터 해고예요.”
가정부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이 인간 눈멀었어? 하윤 씨가 이마에 식은땀을 줄줄 흘리는데 안 보이냐고?’
이때 ‘마침’ 집사가 들어오며 또 ‘마침’ 심유준의 말을 듣고 가정부를 끌어냈다.
임다인은 금세 심유준을 바라보며 다정한 미소를 지었다.
“오빠, 여긴 나한테 맡겨. 언니랑 얘기 좀 나눌게.”
심유준은 당연히 그녀의 요구를 거절할 리 없었고 떠나기 전에 심하윤에게 잊지 않고 경고장을 날렸다.
“얌전히 있어! 다인이 괴롭히기만 하면 확 죽여버릴 거야.”
심유준이 나간 후 임다인의 얼굴에 띤 미소가 싹 사라지고 험상궂은 표정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비난 조로 쏘아붙였다.
“너랑 강우 무조건 이혼시킬 거야.”
심하윤은 그 순간 불길한 예감이 들었지만 임다인이 별말 없이 휴대폰으로 어디론가 메시지를 보냈다.
평소의 임다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곧이어 그녀가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떠났다.
또 무슨 수작인 걸까?
심하윤은 너무 지친 나머지 눈을 질끈 감았다. 그저 배를 움켜쥐고 괴이한 정적에 빠져있었다.
임다인이 무슨 짓을 벌이든 절대 그 꾀에 넘어가면 안 된다.
다음날 이른 아침.
임다인이 덩치 큰 체구의 가정부들을 몇 명 데리고 다시 별장에 나타났다.
험상궂은 얼굴들을 바라보며 심하윤은 경계하는 눈빛으로 돌변했다.
“뭐 하는 짓이야?”
이때 임다인이 사악한 미소를 날리더니 카메라를 흔들어 보였다.
“그거야 당연히 너한테 이쁜 사진 몇 장 찍어주려고 그러지.”
말을 마친 그녀가 집사에게 곁눈질하자 집사가 눈치껏 자리를 떠났다.
심하윤은 또다시 임다인에게 쏘아붙였다.
“감히 찍기만 해봐. 약점 잡혀서 심씨 일가에 의심 살까 봐 두렵지도 않아? 지후 오빠는 누가 집안에 먹칠하는 거 절대 두고 보지만은 않을 텐데.”
“닥쳐!”
임다인이 날카롭게 쏘아붙이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날렸다.
“넌 이제 곧 심씨 일가 사람이 아니야. 내가 그렇게 만들 거거든.”
그녀가 가정부에게 명령했다.
“다들 뭐 하고 있어? 당장 저년 옷 벗겨!”
옷까지 벗긴다고?
가정부들 중에 남자도 있었고 이에 심하윤은 멘탈이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임다인, 너 미쳤어?”
이건 단순히 사진 찍는 문제가 아니라 그녀의 인생을 망치는 노릇이었다.
한편 임다인은 아무렇지 않은 듯 어깨를 들썩였다.
“어머, 들켰네?”
맨 뒤에 있던 남자가 앞으로 다가오며 짜증 섞인 목소리로 재촉했다.
“임다인 씨, 이제 시작해도 되죠?”
곧이어 음흉한 눈빛으로 심하윤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많은 여자를 놀아봤지만 심하윤 같은 일품은 접해본 적이 없다. 게다가 도강우의 여자라니, 생각만 해도 짜릿했다.
임다인은 안달이 난 그 남자를 힐끗 째려봤다.
“대성아, 뭐가 그렇게 급해? 저년 이제 네 거야. 마음껏 놀아봐.”
그녀는 또다시 가정부들에게 심하윤의 옷을 벗기라고 지시했다.
“당신들 이거 범법행위야! 싹 다 신고해버리는 수가 있어!”
심하윤의 협박을 들으며 조대성이 허겁지겁 옷을 벗었다. 아예 그녀의 협박이 먹히지도 않은 모양이다.
한편 임다인은 거만하게 웃으며 쏘아붙였다.
“뭐, 신고? 네가 이딴 놈들한테 놀아난 걸 아빠가 알게 되면 어떨 것 같아? 아예 집 밖으로 내쫓을 텐데? 아니지, 그냥 널 죽여버릴 거야. 심하윤 씨, 오늘이 당신 기일이야. 그리고 이 사진들은...”
집어삼킬듯한그녀의눈빛에조대성이겁을먹고몸을벌벌
애초에그냥심하윤과한번자면된다고했지다른건
그녀가일그러진표정으로뭇사람들을
오늘혼자뛰어내린거고너희들은여기온적뭔말인지
뭇사람들이고개를
임다인은재빨리모두를돌려보내고아래층으로
심하윤이겨우의식을되찾고눈을뜨려고하는데귓가에별안간누군가의말소리가
쟤우리집안망치려고이제그만이집에서내쫓아야할것계속남겨뒀다가무슨일이일어날지
이
그녀는또다시익숙한고통에
이목소리는바로심씨일가장남
문득누군가가그녀의이불을
거연기
심유준이퉁명스럽게
그녀는속눈썹을파르르떨다가눈을
한없이차분한눈동자에심유준은찔린듯눈길을
곧이어그녀는점잖게생긴심지후에게시선을
혐오에찬그의눈빛을바라보며심하윤은스스로가너무하찮아서실소를
천한네오빠가고작며칠감금했다고그새발정나서남자찾고
심하윤은순간사색이
그녀는겁에질린눈빛으로심도운을쳐다보며하염없이고개를
그런나그런짓한적다인이가사람
변명할생각하지도우리이미진실을다알게네가이번일들통날까봐다인이베란다밖으로밀어던지려다가스스로굴러떨어진거
심도운이재차그녀의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