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6
제36화
October 31, 2026
‘왠지... 이상해.’
하지만 임다인은 그런 시선을 고스란히 받으면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당당하게 고개를 들었다.
“언니랑 성 의사님, 정말 사이 좋으셨나 봐요. 지난 5년 동안 계속 곁에 계셨다면서요? 그래서였나, 언니 사망 소식 나자마자 성 의사님도 병원 그만두시더라고요.”
그 말이 끝나기도 전에 심유준이 날을 세우며 끼어들었다.
“그야 뻔하지. 둘이 짜고 해외로 도망친 거잖아. 다 짜고 친 쇼였지 뭐.”
“헛소리 하지 마.”
성시완이 싸늘하게 받아쳤다. 표정엔 더 이상 여유도 없었다.
“하윤이는 위암 진단 받았고 이렇게 돌아올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우리 연구팀 덕분이야.”
그런데도 임다인은 태연하게 아니 오히려 더 웃고 있었다.
“오해하지 마세요, 성 의사님. 저희 다 알아요. 언니한테 얼마나 잘하셨는지. 그러니까 너무 흥분하지 마시고요.”
말끝을 흐리며 그녀의 시선이 도강우를 향했다.
그 순간, 도강우의 눈빛이 싸늘하게 가라앉았다. 당장이라도 심하윤에게 달려들 기세였다.
임다인은 그제야 속으로 안도했다.
‘그래. 이제 다시 심하윤을 혐오하게 될 거야.’
하지만 심하윤은 그 예상이 우스운 듯 비웃음을 흘렸다.
“그때 이미 도강우랑 이혼 서류 다 정리했거든. 사고만 안 났으면 지금쯤 법적으로 남남이었겠지. 내가 뭘 하든 네가 상관할 일은 아니잖아?”
말을 마친 그녀는 도강우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덧붙였다.
“네 사람들 좀 잘 챙겨. 예전처럼 미친 개처럼 짖어대는 꼴 못 본 척 넘기진 않을 테니까.”
‘뭐? 지금 나를... 개에 비유한 거야?’
임다인의 눈가가 붉어졌다.
“언니, 왜 이렇게 예민하세요? 제가 틀린 말이라도 했나요?”
심하윤은 피곤하단 듯 시큰둥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네 말이 다 맞다. 됐지?”
그리고는 다시 시선을 날카롭게 보내며 시계를 슬쩍 확인했다.
그 눈빛엔 묘하게 사람의 속을 꿰뚫어 보는 깊이가 있었다.
임다인의 손끝이 살짝 떨렸다. 본능적으로 몇 걸음 물러서며 화제를 다시 성시완 쪽으로 돌리려 했다.
그러자 심하윤이 코웃음을 쳤다.
“임다인, 뉴스 좀 보고 살아. 지난 5년 동안 시완이는 항암제 연구에 올인했어. 하루도 제대로 못 자고 지냈다고. 그런데 나랑 썸? 걔가 뭐 문어야? 팔이 몇 개인 줄 알아? 아니면 분신술이라도 쓰나?”
갑자기심유준이
심하윤은어처구니없다는듯바라보다가곧동정섞인눈빛으로고개를
멍청한것도모자라눈까지이런애가아직도심씨일가에붙어있다는게더심도운회장이널꽤나아끼시긴했나
심유준은이를악물며주먹을들어당장이라도때릴
그도강우가잽싸게그의팔을붙잡아
그리고차가운눈빛으로심하윤을바라보며낮게
김대표가계약서에사인하긴네가이혼했다는얘길들으면그계약서가족쇄가될지구명줄이
심하윤의표정이
동공이흔들리고발끝부터싸늘한한기가훅
맞는오늘도그녀가뒷배가있었기에김대표가물러난
하지만그녀가더는도강우의아내가아니라는걸그가알게
심하윤은입술을꾹깨물며최대한흔들리는기색을감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