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97
제97화
October 31, 2026
그는 심하윤이 무슨 생각인지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아침을 먹었고 도강우가 젓가락을 내려놓자 심하윤도 따라 내려놓았다.
그녀가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무슨 일 더 있어?”
그 말에 도강우는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고는 조용히 계약서 한 장을 그녀 앞에 내려놓았다.
“어젯밤 네가 한 말, 벌써 잊은 건 아니겠지?”
그것은 대리권 계약서였다.
게다가 1급 대리권이었다.
도강우는 앞으로의 대리점 선정에도 자신이 먼저 심사하겠다는 조항까지 넣어두었다.
심하윤은 볼을 부풀리며 불쾌한 기색을 보였다.
‘이건 완전히 횡포잖아.’
그녀가 불만 가득한 얼굴을 하자 도강우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입꼬리를 올렸다.
“횡포라고 느끼면 계약하지 않아도 돼.”
“계약할게.”
심하윤은 이를 악물었다.
도강우가 건넨 펜을 받아 든 그녀의 손은 미세하게 떨렸지만 주저하지 않았다.
끝까지 서명을 마친 후, 심하윤은 도강우를 바라보며 단호하게 말했다.
“대리권 줄 테니까 성씨 일가는 건드리지 마.”
도강우의 미소가 순간 사라지더니 이내 굳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는 계약서를 챙겨 한쪽에 내려놓고 검지로 표지를 두드리며 매섭게 심하윤을 꿰뚫어 보았다. 그 시선에는 위험한 기색이 감돌았다.
심하윤은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렸다.
‘설마 계약서만 받아내고 날 없애버리려는 건 아니겠지?’
“흥!”
도강우는 짧게 웃고는 순식간에 심하윤의 턱을 움켜쥐고 자신의 앞으로 바짝 끌어당겼다.
도강우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낮고 거칠게 경고했다.
“이제 넌 내 아내야. 다른 남자랑 바람피우는 걸 들키게 되면 넌 끝장이야. 그 남자도 무사하지 못할 거고.”
분노로 일그러진 그의 얼굴을 바라보며 심하윤은 순간 웃음이 터졌다.
그냥조금불안해서이제시간도늦었으니빨리연구실로손수희선생님이오늘새로운연구결과갖고오신다고
스승님의이야기가나오자성시완의얼굴에도미소가
그는고개를절레절레흔들며
지금이상황에서일걱정이나손선생님께부탁해서강제로널몇달쉬게
심하윤은아무말없이그저
연구실에도착하자안에서는손수희와성가연이모두심각한표정으로실험을진행하고
특히손수희는이마에주름을잔뜩새기며골똘히생각에잠긴
그광경을본심하윤은고개를갸웃하며성시완을
문제생긴
성시완은그녀에게물한잔을건네주며웃음섞인농담을
덤벙대서선생님곤란하게한거말고무슨일이더
그말을들은심하윤은큰문제가아니라는것을확인하고서야안도한듯한숨을
그리고도강우에게대리권을넘긴이야기를조심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