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34
제134장
October 31, 2026
황현숙은 밀크티를 한 모금 더 들이켰다.
“아이고, 이거 너무 시원하고 좋구나. 마사지까지 받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네.”
그러면서 앞에 앉아 있는 잘생긴 남자 마사지사를 바라보며 물었다.
“넌 올해 몇 살이니?”
남자 마사지사가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올해 만 열여덟입니다.”
황현숙은 고개를 끄덕이더니 감탄하듯 중얼거렸다.
“그러면 그렇지... 남자들이 여든이 되어도 열여덟 소녀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었네. 나도 여든이 됐지만 열여덟 소년이 참 좋구나!”
“푸하하하!”
“하하하...”
정라엘과 배소윤은 배를 잡고 웃음을 터뜨렸고 마사지샵 안에 세 여자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다.
한편 조준혁은 원래 방에 들어가서 강기준의 지시를 전달하려고 했으나 황현숙의 말을 듣고는 급히 방향을 틀어 나와 버렸다.
‘이건 내 선에서 해결할 일이 아닌 것 같아.’
‘사모님, 이제 운명에 맡기세요.’
강기준은 문 앞에 서 있었고 그의 이마 위로 핏줄이 파르르 뛰었다.
그의 할머니가 밀크티를 마시고 마사지를 받으며 남자 마사지사에게 나이를 묻는 장면을 볼 날이 올 줄이야.
속에서 부글부글 솟구치는 분노가 머리끝까지 차올랐다.
그의 붉게 충혈된 눈은 방 안에 있는 그 원흉을 향했다.
‘정라엘!’
‘미친 거 아니야? 해도 해도 너무하잖아!’
강기준은 분명 그녀와의 인연을 정리하려 했다. 그러나 그녀는 끊임없이 그의 생활 속에 침투했고 모든 걸 엉망으로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지금 그녀는 이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하얀 발을 소파 위에 올려놓고 훈훈한 남자 마사지사의 손길 속에서 여유롭게 발 마사지를 받고 있었다.
마사지사의 손길이 시원한지 정라엘의 작고 귀여운 발가락이 까닥까닥 움직였다.
익숙한 광경이었다. 강기준도 예전에 그녀의 하얀 발을 잡아본 적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 그녀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발을 감추었었다.
그런데 지금은? 이중잣대도 이 정도면 심하지 않나?
그때였다. 배소윤이 우연히 문 쪽을 바라보다가 문 앞에 서 있는 강기준을 발견했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몸을 벌떡 일으켰고 말을 더듬었다.
“가... 강 대표님?”
그 말을 들은 황현숙도 고개를 돌렸고 밀크티를 빨다가 동작을 멈췄다.
“기준아?”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정라엘은 소파에 편안하게 누워 눈가리개를 한 채 세상 모르게 쉬고 있었다.
진짜
때한명이라도아군이있어야하는데저
배소윤은도망칠궁리를
강저해야할과제가먼저
그녀는빠른속도로자리를
그리고다음순간황현숙도가볍게손을
벌써할머니도집에
나좀
그렇게황현숙도태연하게
그리고순식간에복도에단둘만
정라엘은조심스레고개를들어어두운표정의강기준을
나도먼저
그녀는빠르게도망가려했지만그순간손목이거칠게
그리고강기준의굵은목소리가낮게울려
언제가도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