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55
제155장
October 31, 2026
정라엘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강기준은 그녀가 들고 있는 아이스크림을 보다가 그녀의 청순한 모습을 보더니 허스키한 목소리로 되물었다.
“뭘?”
정라엘은 머릿속이 뒤죽바죽되었다. 그가 무엇을 묻는지 알 수 없었다.
두근두근.
심장이 아주 빠르게 뛰었다.
정라엘은 이 모든 걸 끝낼 생각이었다.
“기준 씨, 난 잘 거라서 전화 끊을게.”
정라엘은 손을 뻗어 전화를 끊었다.
배소윤은 씻을 준비를 하다가 빨개진 정라엘의 얼굴을 보고 말했다.
“라엘아, 너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
정라엘은 자신의 작은 얼굴을 만지작거렸다.
“더워서 그런가 봐. 소윤아, 얼른 씻어.”
“그래.”
배소윤은 씻으러 들어갔다.
정라엘은 홀로 앉아서 고개를 숙이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그녀는 천천히 차분해졌다. 조금 전 왜 당황한 걸까?
오늘 아침 그녀가 전화로 그에게 보답이 필요하냐고 물었을 때 강기준은 바로 전화를 끊었다.
망설임 없이 단호하게 말이다.
그런데 왜 조금 전에는 그러지 않은 걸까?
정라엘은 솔직히 강기준이 그녀의 보답을 받아주기를 바랐다. 그래야 서로에게 빚진 것이 없게 되니 말이다.
정라엘은 보양식 레시피를 적은 뒤 그것을 카톡으로 강기준에게 보냈다.
그것은 강기준 아내로서의 카톡이었기 때문이었기에 강기준이 남편이라고 저장되어 있었다.
강기준은 답장하지 않았다.
아주 차가운 태도였다.
채팅 기록을 보아도 그녀만 메시지를 보냈다. 혼자만의 연극 같았다.
그 카톡은 비참하면서도 우스운 그녀의 결혼 생활을 보여주었다.
정라엘은 순간 장난을 치고 싶어서 휴대전화를 든 뒤 자세를 잡고 셀카를 찍어서 SNS에 업로드했다.
강기준은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는 정라엘이 보낸 보양식 레시피를 보았지만 답장을 하지 않았다.
그는 계속 서류를 볼 생각이었는데 조금 전 아이스크림을 먹는 정라엘의 모습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정라엘은 심지어 자기가 먹던 아이스크림을 그에게 건네면서 먹을 거냐고 물었다.
뭘 먹는단 말인가?
아이스크림을?
아니면 정라엘을?
강기준은 몸을 뒤로 젖히면서 나른한 자태로 의자에 몸을 기대더니 손을 들어 넥타이를 살짝 풀었다.
그는 휴대전화를 들고 정라엘의 SNS를 확인했고, 이내 흰색 나시를 입고 아이스크림을 든 채로 찍은 셀카를 발견했다.
정라엘은 강기준이 단 댓글을 보았다. 삭제하라는 글이었다.
강기준은 그녀에게 사진을 삭제하라고 했다.
정라엘은 일부러 그를 시험한 것이었다.
강기준은 그녀에게 답장하지 않으면서 그녀의 SNS를 염탐했다.
‘아닌 척하긴.’
정라엘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사실 그 게시물은 강기준만 볼 수 있게 설정되어 있었다. 일부러 그에게만 보이게 해둔 것이다.
정라엘은 강기준에게 문자를 보냈다.
[원해?]
강기준은 그녀가 보낸 문자를 보았다.
간 큰 시험이자 화끈한 초대였다.
원하냐니.
그동안 강기준에게 작업을 거는 여자들은 수도 없이 많았고 그중 당연히 고수들도 있었다. 강기준은 정라엘이 자신을 떠보고 있다는 걸 알았다.
고승호는갑자기기분이좋아져서강기준에게
그천재소녀
강기준은눈썹을살짝고승호는천재소녀가마음에든것
고승호는조금
난이만내일지성이형생일파티에서
강기준은고승호가천재소녀에게관심을가진일에크게관심을두지연애는자유였기에굳이반대할이유가
강기준은정라엘이보낸원하냐는문자에답장하지
그는정라엘의유혹을
그를떠보려고
정라엘은결국강기준에게서답장을받지사실그녀는강기준이답장하지않을거라는걸
그의곁에는정아름이있었고또정아름외에도여자가그는여러가지방식으로욕망을해결할수있었기에굳이정라엘이어야할이유가
정라엘은강기준을손에넣을수
역시강기준은그녀를좋아하지
정라엘은자조하듯
그녀는다시정소은의논문을읽기시작했고빨간펜으로틀린부분두개를표시해서소승준에게
소승준이빠르게
논문인데이렇게치명적인실수를의학박물관측에얘기해서정소은의논문전시를철회하라고
다음
정소은은지현정과함께의학박물관에그들모두의학박물관진열대안에놓인정소은의학술논문을
최명순은두눈을빛내면서정소은의손을
정씨가문사람의논문이의학박물관에전시될넌한번도할머니를실망하게한적이우리가문에너같은애가있다는건큰넌우리정씨가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