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86
제86장
October 31, 2026
“그래서 얼마를 원하는데요?”
안재민은 기다렸다는 듯 그녀에게 답했다.
“200억!”
정라엘은 하염없이 웃으며 그에게 되물었다.
“뭐라고요? 진짜 눈에 뵈는 게 없네?”
“됐고! 오늘 밤에 네가 직접 내 앞으로 200억 가져와. 안 그러면 내일 그 사진 로운시에 쫙 깔릴 거야. 기다릴게, 오늘 밤까지야!”
말을 마친 안재민이 전화를 끊었다.
정라엘이 휴대폰을 꽉 잡고 있을 때 뒤에서 강기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양아빠랑 통화 중이야?”
그녀가 돌아서자 강기준은 어느덧 방으로 들어왔다.
그녀의 손에 든 박스를 내려다보면서 늘씬한 체구가 그녀 앞에 그림자로 드리워졌다.
“할머니가 너희 양아빠 사진 한 장 보내왔다고 하시던데 어떤 사진이야?”
정라엘은 그런 그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양아빠에 관한 일을 기준 씨한테 알려줘도 될까?’
‘다 듣고 나면 과연 무슨 반응일까?’
그녀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 사진은...”
다만 말을 채 끝맺기도 전에 휴대폰이 또 울렸는데 육지성한테서 걸려온 전화였다.
전화를 받자 육지성의 흥분에 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라엘아, 얼른 나와봐. 너 주려고 선물 하나 사 왔어.”
정라엘은 미간을 찌푸리며 그에게 답했다.
“지성 씨, 지금은 좀...”
“나 지금 강씨 저택 앞이야.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정라엘은 곧바로 타협했다.
“알았어요, 금방 나갈게요.”
강기준은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물었다.
“지성이야?”
정라엘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라엘은그제야그날은그녀의생일이고강기준도이제막정신을회복한정라엘은문득그의서재에서최신상샤넬가방을보게됐는데본인에게주는선물인줄알고엄청기뻐하며가방너무예쁘다고칭찬을
나중에야알게됐는데그가방은강기준이정아름에게선물할정아름이그가방을메고재벌가친구들과함께애프터눈티를마시는걸직접
결국다그녀혼자김칫국부터마신
정라엘은가방을좋아하는게아니라강기준이자신을위해준비한선물이라기뻤던그는단한번도정라엘에게선물이란걸해준적이
그걸강기준은그녀가샤넬가방을좋아한다고참으로가소로울
육지성은이상한낌새를눈치채지못하고계속말을
기준의사무실가서어떻게너한테대시할지여쭤봤는데네가가방좋아한다길래바로사온그래서네가좋아하는건
정라엘은놀란기색이강기준이육지성에게어떻게그녀에게대시할지아이디어를내줬다는
그녀는마음이한없이
난좋아하는거이런것들은내가원하면얼마든지가질수있는것들이라굳이선물받을필요는더는내게시간낭비하지
말을마친정라엘은몸을돌리고자리를
침실로돌아오자강기준이베란다에서서그녀를
선물한가방마음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