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
제2화
October 31, 2026
이른 아침 신수아는 시끄러운 알람에 잠을 깼다.
문을 열자 옆 별장의 정원에서 수척한 얼굴의 한 여인이 남자의 옷을 마구 잡아당기며 고함을 질렀다.
“야 이 개자식아, 우리가 10년을 함께했는데, 널 위해 아이들까지 낳아줬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결혼할 때 뭐라고 했어? 평생 사랑해준다며!”
“이제 고작 몇 년이 지났다고 딴 년이랑 바람을 피우냐고?”
이른 아침이지만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들 이 충격적인 소식을 알게 됐다.
옆 별장에 사람들이 점점 많이 몰려들자 나름 유명세를 지닌 그 남자가 표정이 확 바뀌면서 여자를 집안으로 끌고 갔다.
“적당히 해! 말했지 내가! 이 세상에 바람 안 피우는 남자는 없어!”
신수아는 넋 놓고 듣다가 문득 따스한 손길이 그녀의 귀를 가렸다.
“저런 말은 듣지 마. 우리 수아 귀만 더럽혀져.”
그녀는 고개를 돌리지 않고 나직이 되물었다.
“이 세상 모든 남자들이 바람을 피울까? 너도 그렇게 생각해?”
주강빈은 몸이 움찔거렸다. 그는 신수아를 돌려세우고 여느 때보다 진지한 눈길로 대답했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난 절대 아니야. 이번 생에 오직 너만 사랑해, 수아야.”
“그래? 하지만 우리에겐 아직 시간이 많잖아.”
주강빈은 그녀를 안아주며 귓가에 속삭였다.
“시간이 많아도 내겐 오직 너 하나뿐이야.”
신수아가 마침내 웃었다. 다만 그 웃음에 씁쓸함이 담겨 있었다.
“만약에, 만약에 날 배신하게 된다면?”
“만약 널 배신한다면 천벌 받아서 죽을 거야.”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 이런 멘트를 듣고 있자니 신수아는 심장이 갈기갈기 찢어질 것 같았다.
“맹세가 너무 독한데? 진짜 천벌 받을까 두렵지 않아?”
주강빈이 가볍게 웃었다.
“절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오직 나만 알아. 못 믿겠으면 심장을 꺼내서 보여줄게. 그래도 못 믿겠다면 목숨을 바쳐서 증명해줄게.”
‘목숨을 바친다고? 그런 사람이 욕구 하나 참지 못해서 이 지경을 만들어?’
딴 여자랑 뒹굴었던 역겨운 냄새를 몸에 남기고 정작 신수아에겐 꿀 발린 말을 해대고 있다니.
차유리는웃으면서대신안부를전해달라고말한뒤집을
후주강빈은신수아와함께운전해서저택으로
그의부모님은며느리신수아가썩탐탁지멀쩡하던아들이그녀때문에사랑에올인했고하마터면목숨까지잃을게다가결혼한지몇년이지났지만임신소식이없으니만날때마다차가운태도로
주강빈은그런신수아가안쓰러워서최대한저택에찾아가지않지만이번엔엄마가편찮으시다는소식을듣고마지못해함께뵈러
두사람이집안에들어서자마자환하게웃던주강빈의부모님이갑자기표정이
이건대놓고신수아에게눈치를주는
이런식이면더이상안올
주강빈이버럭화내자그의아빠주동욱이탁자를
지금그걸말이라고내뱉는고작여자때문에아빠도외면할
주강빈은신수아의손을꼭잡고전혀물러서지
제가평생사랑할우리수아상처받을까봐나도감히큰소리로말하지않는데아빠이러시는거내가슴에대못박는거나뭐가
이런식이면그땐연을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