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4
제4화
October 31, 2026
집에 도착한 후 주강빈은 주차하러 갔고 신수아가 먼저 집안에 들어섰다. 한편 차유리가 잠옷 치마 차림으로 소파에 앉아서 군것질을 해댔다.
그녀는 걸음을 멈추고 일부러 차유리에게 물었다.
“오늘 단체 미팅 있어서 집에 못 온다더니?”
차유리는 입꼬리를 올리면서 일부러 수줍은 척을 해댔다.
“그게 실은 있잖아요, 언니, 내가 남자친구랑 다퉈서 일부러 소개팅하러 간다고 걔 약 올린 거예요.”
“간다고 할 땐 신경 안 쓰는 척하더니 파티 나가자마자 곧장 쫓아오는 거 있죠.”
차유리는 일부러 목에 찍힌 키스 마크를 보여주며 도발하는 듯한 눈길로 신수아를 쳐다봤다.
“무슨 질투가 그리 많은지. 차에서 세 번이나 덮치는 거예요 진짜!”
신수아는 주먹을 꽉 쥐어서 손톱이 살을 파고 들어갈 것만 같았다. 그녀의 말을 듣고 있으면 고통이 온몸으로 퍼져 흐르는 기분이었다.
“언제 남자친구 생겼어? 왜 난 처음 듣는 얘기지?”
신수아가 숨을 깊게 들이쉬고 그녀에게 되물었다.
이에 차유리가 눈웃음을 지으면서 무심코 대답했다.
“3개월 됐어요.”
이 여자가 주씨 일가에 들어온 시간이 마침 3개월 전이다. 이 도시에 취업하러 왔는데 주강빈의 절친이 동생이 마음이 안 놓인다며 꼭 잘 좀 봐달라고 그에게 부탁했다.
‘역시 이 집에 들어온 첫날부터 침대를 뒹굴었네!’
신수아는 숨이 점점 가빠졌다. 이제 막 뭐라 말하려 할 때 뒤에서 문득 주강빈이 그녀의 어깨를 다잡았다.
“수아야, 오늘 많이 힘들었지? 욕조에 물 받아줄게. 푹 씻고 일찍 자.”
그는 자상하게 말하면서 신수아를 욕실로 데려갔다.
옷을 벗으려던 찰나 갈아입을 옷을 챙기지 못한 게 생각났다.
다시 나가서 옷을 챙기려고 욕실 문을 열었더니 눈꼴사나운 광경이 펼쳐졌다.
주강빈이 숨을 헐떡이며 차유리의 치마에 손을 넣고 그녀를 소파에서 꼼짝달싹 못 하게 짓누르고 있었다.
잘록한 허리를 꽉 잡은 채 그녀의 쇄골부터 시작해서 온몸에 키스를 퍼부었다.
차유리는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신음을 해댔다.
“아... 아파... 살살해. 언니 아직 샤워 중이란 말이야! 아까 차에서 그만하면 됐잖아.”
주강빈이 더 격하게 밀어붙이자 차유리는 울먹이는 조로 신음했다.
“닥쳐!”
“두 번 다시 딴 남자 넘보기만 해봐!”
그녀는 사악한 미소를 짓더니 뭔가 발견한 듯 매혹적인 눈빛으로 시선을 올렸다.
이어서 문 앞에서 멍하니 넋 놓은 신수아를 도발하듯 쳐다봤다.
“알았어, 안 갈게. 나 이제 오빠 거야. 몸 구석구석 다 오빠 거니까 그만 질투해.”
“에잇, 질투쟁이! 못 말려 정말.”
신수아는 더 이상 쳐다볼 수가 없어서 갈아입을 옷을 챙기고 욕실 문을 닫았다.
물속에 머리까지 담갔지만 눈을 감으면 온통 방금 그 장면으로 차 있었다.
5년 전 하이섬에 신혼여행을 떠났을 때 해변을 거닐던 복근 남을 힐긋 쳐다봤다고 바로 정색하던 그 남자는 스위트룸에서 무려 7일 동안 신수아를 놓아주지 않았다.
7일 뒤, 딸기향 콘돔도 바닥이 나고 침대도 거의 무너질 지경이었다.
주강빈은 그녀를 품에 안고서 충혈된 두 눈으로 애원했다.
“수아야, 나도 복근 있으니까 딴 남자한테 한눈팔지 마. 넌 나만 바라봐야 해. 응? 제발!”
신수아가 연신 맹세하고 나서야 주강빈의 질투가 서서히 사라졌다.
꿨는데네가떠나가꿈이길넌꼭내옆에있어줘야
신수아는시선을내리고그에게말해주고
나이제곧
그악몽때문인지다음날주강빈은기어코그녀를데리고회사에나가겠다고
신수아가아무리거절해도이남자는허락할때까지
이딴일에시간을낭비하고싶지않아그녀도마지못해함께
주강빈의사무실에왔더니책상위에그녀의사진을떡하니놓고
멍하니사진을바라보자주강빈이백허그를하면서그녀의보조개를살짝
알짱대는여자들많았는데이사진놓은뒤로훨씬걱정난워낙자기관리가
신수아는시선을내리고아무말이
이때마침비서가노크하며회의가곧시작된다고
주강빈은아쉬운듯그녀를조금더안고있다가마지못해회의하러
좀둘러보고
신수아는딱히둘러볼생각도없고그의사무실에남고싶지도
그녀는매층을한바퀴씩돌아다니다가점심무렵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별안간전화가
이민절차에따라본인이직접출석하여서명해야
신수아가대답하기도전에뒤에서문득익숙한목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