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1
제11화
October 31, 2026
강원우의 얼굴에는 순수한 미소가 떠올랐다.
그 모습에 간수연은 순간 멍해졌다.
간수연은 강원우가 더한 대가를 요구하거나 드라마 같은 헌신적인 조건을 내걸 것이라고 예상했었지 단순하게 밥 한 끼를 사달라고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녀는 감동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화가 났다.
“흥! 내 목숨이 고작 밥 한 끼 값이란 거야?”
“아니, 그게 아니라...”
강원우는 순간 당황했다.
그의 다급한 모습에 간수연은 푸흣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의 웃음은 마치 백화가 만개한 듯했고 별빛 아래서 그녀의 미소는 찬란했다.
“장난이야. 그냥 너한테 보답하고 싶었을 뿐이야.”
강원우는 순간 멈칫했다.
예전의 간수연은 늘 지적이면서도 우아했고 때로는 차갑고 범접할 수 없는 여신 같았지만 지금은 가벼운 농담 한마디로 마치 여신이 인간 세상으로 내려온 것처럼 친근하게 느껴졌다.
강원우의 시선을 의식한 간수연은 조금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원우야, 어쨌든 고마워. 밥도 사주고 싶지만 나 내일 오전에 명주에 가야 해.”
명주시는 국내의 유명한 도시 중 하나로 수도와 나란히 언급될 만큼 중요한 도시였다.
하지만 강원우가 살고 있는 강진시와는 수천 리나 떨어져 있어 이번에 헤어지면 언제다시 만날 지 장담할 수 없었다.
강원우는 놀라며 물었다.
“명주시에 왜 가는데?”
간수연의 얼굴에 약간의 쓸쓸함이 떠올랐다.
“명주대학교에 지원하려고. 그리고 우리 부모님도 명주로 이사 가.”
명주대학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명문대 중 하나였다.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이곳에서는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배출되었고 국내 톱5에 속하는 학교였다. 명주대학교에 합격하려면 그야말로 뛰어난 인재여야 했다.
그런데 간수연의 태도를 보니 그녀는 합격을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듯했다.
강원우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중에 인연이 닿으면 다시 사 줘. 어쩌면 나도 명주에서 공부하게 될지도 모르잖아?”
“정말?”
간수연은 눈을 반짝이며 말을 이었다.
“그럼 전화번호 좀 줄래? 나중에 명주에 가면 번호를 바꿀 거라서 그때 연락할게.”
강원우는 흔쾌히 번호를 간수연에게 알려주었다.
하지만 강원우도 명주로 가면 번호를 바꿀 예정이었고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인연에 달린 일이었다.
간수연은 신중한 표정으로 번호를 외우며 망설이더니 입을 열었다.
“꼭 명주에 와야 해, 약속해.”
“알았어.”
고개를 끄덕이는 그의 눈빛에는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 눈빛이 마치 밤하늘의 별빛처럼 빛나 보였다.
간수연은 순간 지금의 강원우는 이전보다 훨씬 더 자신감에 차 있고 그 행동 하나하나에서 묘한 매력이 발산되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녀의 마음이 묘하게 흔들렸다.
“오늘 지민이가 너를 거절했는데 실망했어?”
간수연이 갑자기 물었다.
“아니. 예상했던 일이야. 고백한다는 건 거절당할 가능성도 각오하는 거지.”
강원우는 담담하게 답했다.
간수연은 조심스레 강원우의 표정을 살폈다.
그의 얼굴에는 낙담한 기색 없이 오직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무한한 희망만이 가득할 뿐이었다.
간수연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강원우가 거절당한 사실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놀랍게도배에앉은사람들은친구들이었고그들은강을따라배를저으며두사람을찾고
강원우와간수연은불가에서서손을흔들며크게
우린
배가서서히다가오니그제야배에있는사람들이또렷이
맨앞에는배진호와고경표가서있었는데강원우와간수연이무사히안가에서있는모습을보자친구들은기쁨에차서환호성을질렀고심지어몇몇여자친구들은감격하여눈물을
친구들은배에서뛰어내려두사람을포옹하며계속해서무슨일이있었는지를
간수연은강원우를바라보며얼굴을
나를
순간주변에서다시한번놀라움의탄성이터져나왔고강원우를바라보는눈빛에는존경이
대박이라는감탄사와함께그를향한찬사가끊이지
배진호는강원우의가슴을한대툭치며놀란듯
너진짜완전우리
강원우가간수연을구하기위해망설임없이강물로뛰어들었던장면이모두의머릿속에생생하게
처음엔강원우마저물에빠져위험할거로생각했지만정말간수연을무사히구해내니그짜릿함은말로이을수
간수연은여학생들에게둘러싸여끊임없는걱정과위로를
다행히위험한상황이무사히넘어가자친구들의마음속에있던공포도기쁨으로
해가점점저물어가고있었고위험한일이있고나니더이상놀기분도들지않았던탓에사람들은서로인사를나누었고모임은조용히막을
이제곧수능성적이발표되면모두가각자의길을가게될
수능이끝난지금수험생들에게는완전한자유의여름방학이시작된것이나
수능성적발표까지는아직한달정도남아있었고그한달동안강원우와그리고고경표는마음껏이방학을
세사람은함께강가에가서물고기를잡기도하고게임을하며시간을보내거나가끔당구를치러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