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6
제16화
October 31, 2026
“상당히 만족해. 다만 다음에는 좀 더 강하게 나가. 모르는 사람이 보면 굶은 줄 알겠어.”
강원우가 담담히 답했다.
나영민은 강원우를 싸늘하게 노려보았고 지예은과 오미나도 어이없다는 시선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그들은 강원우의 행동이 하찮게 느껴졌지만 강원우는 그런 반응에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상황이 끝난 뒤 조규현은 오석훈 앞에 서서 손가락질하며 말했다.
“앞으로는 눈 똑바로 뜨고 다녀. 아니면 정말 가만두지 않을 거야.”
“형님 말씀대로 하겠습니다. 다시는 그럴 일 없을 거예요.”
오석훈은 이미 조규현에게 완전히 기가 눌려 거의 꼬리 내리고 있었다.
조규현은 그 말을 남기고선 강원우에게 불만을 품고 아무런 인사도 없이 자리를 떠났다.
더 이상 남아있어도 재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강원우도 고경표와 배진호와 자리를 떴다.
허지민 일행은 강원우와 조규현 사이의 관계를 알지는 못했지만 강원우가 자리를 떠나는 걸 막지 않았다. 대신 그들의 얼굴에는 의문과 놀라움이 가득했다.
고경표와 배진호는 강원우에게 감탄을 금치 못했다.
조금 전의 상황이 정말 위험천만했는데 강원우가 그걸 극복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감동했다.
만약 당시 조규현이 약속을 어겼더라면 세 사람의 상황은 처참했을 것이었다.
조규현과 나영민이 오석훈에게 자비 두지 않고 때리는 모습을 보며 그들은 자신의 처지를 상상하며 몸을 떨었다.
하지만 오석훈이 맞는 모습을 보며 알 수 없는 쾌감을 느끼기도 했다.
세 사람은 당구장에서 나와 있었던 일들을 되짚었고 강원우는 외투를 당구장에 놓고 온 것을 떠올리고 고경표와 배진호에게 먼저 가라고 말하며 혼자 당구장으로 향했다.
당구장에서 외투를 챙겨 나오던 강원우의 등 뒤로 분노에 찬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자한테는 손대지 마. 볼일 있으면 나한테만 덤벼!”
자세히 들어보니 조규현의 목소리임을 알아챈 강원우는 호기심에 이끌려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다가갔다.
그곳에는 조규현과 일행이 험악한 표정을 한 젊은이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
상황은 매우 위험해 보였다.
그중 짧은 머리를 한 남자는 손에 칼을 든 채 조규현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었다.
“꽤 용감하네? 하지만 오늘 누구도 봐주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어.”
열 명이 넘는 사람들이 조규현 일행을 완전히 포위했다.
겉으로 보기에도 있는 집 자식들이어서 이런 상황에 익숙해 보였지만 직접 마주한 위협적인 상황에서는 누구나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뭐 하는 거야!”
그때 강원우가 나서며 외쳤다.
비록 조규현 일행에게 좋은 감정은 없었지만 조금 전 약속을 이행해 자신에게 도움을 줬다는 생각에 보고도 모른 척할 수는 없었다.
형이라는 한 마디에 뭐라도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강원우였다.
“너 누구야? 감히 나한테 소리를 질러? 죽고 싶냐?”
두 부하가 강원우 앞을 막아서며 그의 접근을 차단했다.
조규현 일행은 강원우가 나서는 걸 보고 놀랐다.
‘어떻게 이런 상황에 나설 수 있지?’
나영민은 비웃으며 말했다.
“꺼져, 네가 뭐 하러 여기서 끼어들어.”
비록 협박을 받으며 둘러싸여 있었지만 그들은 평범한 농부의 아들이 구해주기를 바라지 않았다.
‘당구장에서 형이라고 부르며 구해줬다고 정말 형이라도 된 줄 아는 건가?’
하지만 강원우는 태연하게 말했다.
“형으로서 동생이 위험에 처했는데 모른 척할 수는 없지. 그렇지 않으면 누가 나를 따르겠어?”
지예은이 냉소적으로 말했다.
“형이라고 몇 번 불렀다고 해서 정말 뭐라도 된 줄 아는 거야? 죽고 싶어?”
우리도흥분해서
나형완전나도열명상대하는법좀
그러나강원우는고개를
아니면내가어떻게너희형이
이번만큼은조규현도강원우의말에화내지않고담담하게
친구가될수
조규현은처음으로거리출신의한청년과진심으로친구가되고싶다고
하지만강원우는조규현이내민손을바라보다가이내고개를
여기서
말을마친강원우는뒤도돌아보지않고고경표와배진호를뒤따라빠르게자리를
강원우가사라지자오미나는못마땅한듯
그리참외나팔던놈이자기주제를싸움좀한다고대단한줄우리랑어울리고꿈
입
조규현이낮은목소리로나지막이
그말에오미나는몸을움찔하며더이상아무말도하지못했고조규민과나영민은강원우가왜자신들의호의를외면했는지
강원우의행동에서그는똑똑하고신념이있으며자존감이있는사람이라는것을알수
그는자신의처지를잘알고있었고조규현일행과본인사이에넘을수없는벽이존재한다는것도알고
수많은사람들이더높은곳으로올라가기위해이들의세계로들어가려했지만결국자신을욕보이는결과를
결국이런상류층의세계는기본적으로상호이익이중요한
하지만강원우의성격과자존심을생각하면그는그런식으로살아갈수없는
강원우는조규현일행에게그들이만족할만한이익을제공할수없었고무리하게어울리려하는것은계란으로바위치기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