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
제1화
October 31, 2026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어느 날.
“강원우, 오늘부로 퇴학이니 책가방 메고 당장 꺼져!”
전일 고등학교 강의동 복도에서 담임 이용진이 강원우에게 버럭 화냈다.
이에 강원우는 주먹을 불끈 쥐고 내키지 않는 표정으로 되물었다.
“왜 퇴학인데요?”
이용진이 야유 조로 쏘아붙였다.
“학교 땡땡이치고 연애질이나 하고, 애들이랑 몸싸움이나 벌이니까 퇴학당하는 거지! 당장 가방 메고 나가!”
그는 교실에서 강원우의 가방을 확 내던졌다. 가방 안의 물건들이 바닥에 와르르 쏟아졌다.
강원우가 묵묵히 가방을 주울 때 뒤에서 학생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대학입시를 앞두고 퇴학당한 거야? 안 됐다 참.”
“쟤 평상시 성적으론 대학입시 굳이 볼 필요도 없어. 졸업하고 노가다나 할 팔자야.”
“여친한테도 차였다던데?”
강원우가 터벅터벅 교문을 나설 때 봉고차 한 대가 갑자기 멈춰서더니 노란 머리 남자애가 뛰쳐나왔다.
“바로 쟤야! 감히 우리 형수님을 넘봐? 당장 패버려!”
강원우는 결국 수많은 방망이에 된통 얻어터졌다.
이제 곧 쓰러지기 일보 직전일 때에야 노란 머리가 폭력을 멈추고 그의 몸에 침을 뱉었다.
“퉤! 쓰레기 같은 놈. 주제도 모르고 감히 우리 형수님을 넘봐?”
문득 가까운 곳에 페라리 한 대가 보였고 젊은 커플이 차 옆에 비스듬히 기대고 있었다.
남자 서재원이 먼저 입을 열었다.
“자기야, 내가 우리 자기 전 남친 패버렸는데 괜찮겠어?”
연수지는 그의 품에 안겨 애교 조로 속삭였다.
“저런 쓸모도 없는 놈은 죽여도 괜찮아.”
“오케이! 지금 바로 죽여서 호숫가에 버려야겠어.”
거대한 고통에 강원우는 마침내 의식을 잃었다.
다시 깨어났을 때 그는 이미 호숫가에 버려진 상태였다.
차오르는 고통에 온몸이 파르르 떨렸다. 어떻게든 수면 위로 올라가고 싶었지만 손발이 다 잘려서 어쩔 수가 없었다.
‘어떡해? 진짜 이대로 죽는 거야?’
강원우는 절망감에 빠졌다.
이때 갑자기 강력한 전류가 그의 몸을 강타했다. 이 전류는 마치 살아서 숨 쉬듯 그의 몸을 헤엄쳤고 닿는 곳마다 심한 통증을 동반했다.
전류에 온몸이 찢겨나가는 것 같았고 세포 하나하나가 고통스럽게 꿈틀거렸다.
하지만 이 고통이 극에 달했을 때 불현듯 뇌 속으로 따뜻한 전류가 흘렀다.
이 따뜻한 흐름은 마력을 지닌 듯 강원우의 뇌리를 빠르게 휩쓸고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씩 연결해주었다. 병원에서 갓 태어난 순간부터 파노라마처럼 기억이 머릿속에 재생됐다. 까마득히 잊고 있던 순간들도 전부 선명하게 떠올랐다.
이 전류는 끊임없이 강원우의 몸속을 헤엄치며 충격을 가했다. 마치 그의 몸 구석구석을 개조할 기세였다. 경락, 혈관, 뼈... 모든 세포가 이 마법의 에너지에 새로운 활력으로 빛났다.
다시 깨어났을 때 강원우는 어느덧 해안가에 떠밀려왔다.
“나 아직... 살아있는 거야?”
그는 곧장 수상한 낌새를 느꼈다.
부러졌던 사지가 기적적으로 다 나았으니까.
대체 어떻게 된 걸까?
강원우는 주위를 한 바퀴 둘러보았지만 폭풍우만 휘몰아칠 뿐 이 마법 같은 장면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이제 막 몸을 움직이려고 하는데 또다시 강력한 힘이 솟아올랐다. 어떻게든 그 힘을 제어하려고 했으나 미세한 전류가 터져 나와 강물에 적중했다. 강물이 철렁거리고 물고기가 마구 날뛰면서 경이로운 광경을 이뤘다.
또한 그의 대뇌도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다. 사로가 명확해지고 기억력이 폭발적으로 제고되어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모든 것을 정확하게 기억해낼 수 있고 심지어 한 가지 사례에서 추론을 끌어내며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능력까지 생겨났다.
몸의 회복을 마친 강원우는 집에 돌아갈 예정이었다.
기쁨과희열도잠시강원우는마음을가라앉히고깊은사색에
뭐부터해야새롭게얻은이능력을어떻게이용해야
가장두려운네글자가지금강원우에겐새로운의미로
한때그도피하고싶었지만지금은기대와자신감으로차더는부모님을실망하게해드릴순
이제막열심히공부하려던참에문이살며시열리고여동생강유라가안으로
그녀는초롱초롱한눈망울을반짝이며나지막이
꼭대학에붙을수있을
강원우보다두살어린그녀는예쁜외모에착하고공부도잘해서오빠강원우의사랑을듬뿍받고
동생의위로를받은강원우는가볍게
오빠꼭다시일어설테니까두고
강유라는고개를끄덕이더니아름다운눈동자를깜빡이다가볼이빨갛게
왜전보다조금달라진것
순간그는가슴이
딱히뭐라고말하지도
강유라가수줍은얼굴로말을
잘생겨진것눈빛도키도좀더큰것
그날점심강지한이값비싼담배와술을사들고집에
나랑같이학교
아빠의명령에강원우는연신머리를평상시에원이상의담배는감히넘보지못했고종일소주만마시던사람이오늘은크게한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