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3
제33화
October 31, 2026
강원우는 다시 학교로 돌아와 점심을 먹었다. 오후에 잠을 보충한 후 일어나니 안에는 손재훈 뿐이었다.
어젯밤이 지난 후 이태균과 허지수는 점점 연락을 자주 했고 임태성과 윤여주도 썸을 타기 시작했다.
평소에 조금 뚝딱거리던 유재혁도 안소희를 꼬시기 위해 노력 중이었다.
손재훈도 황윤서를 향해 구애를 하고 있었다.
백기훈은 이런 사랑놀이에 큰 감흥을 갖지 않는 듯했다. 여가희가 백기훈을 꼬시고 있다고 들었지만 백기훈은 미동도 없었다.
백기훈은 모든 정력을 음악에 쏟아부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었다.
강원우와 백기훈은 곡과 가사의 수정에 대해 토론했었다. 강원우는 백기훈의 작품을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태주고 싶었다. 이토록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처음이었기에 충분한 격려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저녁.
강원우와 임태성은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을 다 먹은 후 두 사람은 농구장에 와서 농구를 쳤다. 임태성은 곧 있을 농구 시합이 기대되었다. 거기서 황중석 코치의 눈에 띄어 캐스팅된다면 농구 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농구장에서, 강원우와 임태성은 처음 본 사람들과 팀을 이뤄 열심히 농구를 쳤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들이 슬슬 빠지기 시작했다.
상대가 되지 않아서였다.
건장한 임태성은 힘이 황소 같았고 강원우는 빠르고 민첩하게 골을 넣고 있었다.
그 무서운 실력에 사람들은 더 붙고 싶지 않아 했다.
밤이 더욱 깊어졌다. 농구팀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임태성만이 열심히 농구를 하고 있었다. 임태성의 얼굴에는 땀이 가득했다.
그 순간, 농구장 가장자리에 조명이 켜졌다. 한 아름다운 실루엣이 빛 속에서 우아하게 서 있었는데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이었다.
비록 이미 저녁이라 그 여자의 얼굴을 똑똑히 볼 수는 없었지만, 그녀에게서 풍기는 기품은 산들바람 속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다.
간수연은자신을구하기위해망설임없이강물속으로뛰어들었던소년을그리고달빛아래에서서로의눈을마주했던그
그때그소년의눈빛은마치별처럼빛나서그녀의마음깊숙이
그러나명주에온간수연는그와연락을시도했지만그의전화번호는이미해지된이사실을알게된간수연의마음한구석에알수없는상실감이
강원우와직접적인교류는많지여섯해를같은교실에서보낸간수연은강원우가얼마나대단한사람인지잘알고
강원우는원대한꿈을품고가혹한입시교육의압박속에서깊은좌절을겪어야만
아마도그는대학입시에실패한것에대한부끄러움으로그녀와의연락을끊어버린것일지도
그렇게생각할수록간수연의가슴속에는점점더깊은허전함이
그럼에도간수연의기억속에서강원우는언제까지나특별한영웅으로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