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4
제34화
October 31, 2026
간수연은 영원히 강원우를 기억할 것이다.
두 사람이 같이 불렀던 노래도, 강원우가 기타로 쳐준 ‘시간’도. 그리고 그 눈빛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농구 코트위의 한 남자가 눈에 들어왔다.
키가 크고 단단한 근육을 가진 그 남자는 아주 강해 보였다.
다른 한편, 강원우와 임태성은 본인들의 대결에 집중하고 있었다.
임태성이 방어하고 강원우가 공격하는 타임이었다.
골대에 가까워질 때 강원우가 갑자기 뛰어올랐다. 임태성이 뒤늦게 뛰어올라 공을 쳐 내려고 했지만 강원우가 바로 덩크슛을 꽂아버렸다.
그 모습에 모든 사람들이 놀랐다.
주변의 사람들은 그 자리에 서서 박수와 환호를 보내주었다.
대학에서 이런 완벽한 덩크슛을 보기는 쉽지 않았다.
임태성은 멍하니 그 자리에 서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 농구 시합을 보면서 간수연은 약간 마음이 움직였다. 그 슛은 간수연이 본 덩크슛 중에 가장 놀라운 슛이었다.
그리고 간수연은 그 덩크슛의 주인이 꽤 익숙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자꾸만 저 사람을 어딘가에서 마주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강원우는 본인에게로 쏟아지는 시선 중 집요한 시선 하나를 느끼고 고개를 돌렸다. 임태성을 관심해 주지도 않고 말이다.
고개를 돌리자 불빛 아래 아름다운 실루엣이 보였다. 그녀는 올망졸망한 눈으로 강원우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 몸매는 아마 여러 남학생들을 울리고 다녔을 것이다.
“수연아, 가자!”
갑작스러운 목소리가 이 정적을 깨버렸다.
웃으면서얘기하긴했지만간수연의머릿속에는아까본강원우의모습이계속남아
농구장의전등이조금어두웠다고해도그익숙한얼굴은
직감이알려주고
그사람이바로
간수연은지금당장이라도밖으로나가확인해보고
하지만간수연의이성이그생각을
그럴리가
잘못본걸
강원우가명주대학교교내의농구장에나타날리가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