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
제7화
October 31, 2026
이 점수만으로도 학교의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전에 강천고 역대급 1등이라고 해도 절대 이 점수를 찍어보진 못했다.
수학 선생님의 넋 나간 표정에 강원우는 속으로 몰래 흡족의 미소를 날렸다.
그는 결국 선생님을 속이고 싶지 않아 나직이 말했다.
“더 높으면 높았지 이보다 낮을 순 없어요.”
강원우는 충격에 빠진 수학 선생님을 옆에 두고 물건을 정리한 후 쿨하게 자리를 떠났다.
“왜 그래요, 선생님? 무슨 일이길래 넋 놓고 있는 거예요?”
강원우가 나간 후 하도진이 물컵을 들고 교실에 들어왔는데 수학 선생님 김건형이 멍하니 넋을 놓고 제자리에 서 있기만 했다.
김건형은 떨리는 목소리로 겨우 말했다.
“그게... 말이죠. 하 선생님 반에 새로 온 전학생 말이에요. 원우 걔가 방금 답을 맞히고 갔는데 점수가 얼마나 나왔는지 알아요?”
“얼만데요?”
하도진이 궁금한 듯 물었다.
“적어도... 적어도 394점은 된대요.”
김건형이 과장된 표정으로 답했다.
순간 하도진은 손이 떨려서 물컵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장난이... 너무 심하시네요.”
이에 김건형이 연신 고개를 내저으며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여전히 장난이라고 여겼지만 그의 정색한 얼굴을 보고 있자니 왠지 신빙성이 있을 것 같기도 했다.
게다가 퇴직을 앞둔 수학 선생님이 굳이 이런 일로 장난칠 필요가 있을까?
오늘은 유난히 날씨가 좋았다. 밖에 나오자마자 따사로운 햇살이 얼굴을 비췄다.
강원우의 마음도 저 햇살처럼 따스했다. 그는 기대와 희열을 안고 공공버스에 올라탔다.
집에 돌아오니 멀리서부터 배진호와 고경표, 허지민이 마중을 나왔다. 세 사람은 함께 답을 맞히고 돌아온 모양이다.
“원우 넌 몇 점 나왔어?”
배진호가 먼저 질문을 건넸다.
“평상시보다 조금 높더라고.”
그는 딱히 점수를 공개하고 싶지 않았다. 일이 성사되기 전에는 널리 떠벌리지 말라고 했으니, 변수가 따를 수도 있으니 일단 함구했다.
고경표가 그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를 보냈다.
“괜찮아. 4년제 대학에 붙는 건 문제 없을 거야.”
이때 허지민이 강원우를 힐긋 보다가 입꼬리를 올렸다.
“다들 얘기 나누고 있어. 난 저녁에 주 선생님께 음악 레슨 받아야 해서.”
요즘 [시간]이라는 노래가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 선율과 심금을 울리는 가사 덕분에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주기현마저도 이 곡을 만든 원작자는 분명 더 크게 발전할 거라고 단언했다.
하여 허지민도 요즘 이 곡을 배우고 있다.
작사, 작곡 전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해서 곡 하나에 배울 점이 너무 많았다.
가장 아쉬운 점이라면 애초에 가수가 녹음할 때 전문적인 장비를 쓰지 못했다는 것이다. 만약 제대로 된 녹음실에서 각 잡고 만들었다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릴 텐데.
말을 마친 허지민은 손을 흔들고 홀가분하게 자리를 떠났다.
강원우도 배진호, 고경표와 헤어진 후 집으로 돌아왔다.
부모님은 그를 초조하게 기다렸고 동생 강유라마저 쪽걸상에 앉아서 그를 쳐다봤다. 민수아가 그에게 음료수를 한 병 건넸고 강지한은 담배를 태우면서 최대한 담담한 어투로 물었다.
“예상 점수는 몇 점이야?”
옆에 있던 민수아는 바짝 긴장한 채 강원우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괜찮게 나왔어요. 너무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강원우는가볍게웃으면서그녀를위해더많은공간을
두명의여신이강림한이룸은분위기가고조로
허지민이청아한목소리로노래를부르자떠들썩하던룸안이삽시에
노래에많은학생들이슬픔에
짧디짧은고등학교시절이이렇게지나가고이제곧흩어져서미래를위해분투해야
그녀의노래를시작으로다들한곡씩뽐내기유독강원우와간수연만구석에서묵묵히듣다가박수를
강원우가노래를안부르는건딱히문제될게평상시에도거의부른적이
하지만간수연은그냥넘어갈수
남학생들이간수연에게노래한곡부르라고그녀의노래실력이엄청궁금했나
다만간수연은빨갛게물든얼굴로단호하게
이대로넘어갈친구들이
얼굴에주근깨가가득난여학생이입을
노래엄청잘근데아는곡이푸른너희중누가수연이랑같이
푸른남녀가같이부르는사랑
말이떨어지기바쁘게남학생들이흥분을금치
이에간수연도더는거절하지
다들졸업을앞두고간수연과노래를부르면서인생의아름다운추억으로남기고
신청자가너무많으니간수연은선뜻결정하지
마침내배진호가제안을
그냥주사위던져서가장큰숫자가나오는사람이함께부르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