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8
제8화
October 31, 2026
다들 찬성표를 내던졌고 강원우도 재미 삼아 합류했다.
하지만 그의 차례에서 가장 큰 숫자가 나왔고 여학생들은 비명을, 남학생들은 질투의 눈길을 보내왔다.
“대박! 원우 너 진짜 짱이네!”
배진호가 큰소리로 외쳤다.
실은 강원우도 상황이 이렇게 흘러갈 줄은 몰랐다. 머리를 들고 간수연을 바라보니 그녀는 수줍어서 빨개진 얼굴로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주사위 게임이 끝난 후 두 사람은 나란히 마이크를 잡고 감미로운 선율을 듣다가 서로 마주 보면서 노래를 불렀다.
처음 그녀와 함께 노래하는 거라 강원우는 가슴이 설레고 목소리도 한결 부드러워졌다.
더 놀라운 건 처음 듣는 간수연의 노랫소리가 허지민에게 버금가는 수준이었다.
간수연은 계곡의 맑은 물소리를 방불케 했고 강원우는 큰 산에서 메아리로 울리는 듯한 중후한 목소리였다. 둘의 합창은 가수들 뺨치는 수준이었다.
노래가 끝나자 큰 박수가 이어졌다.
학생들 모두 놀란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봤고 누군가는 심지어 큰소리로 외쳤다.
“너희 둘 몰래 연습한 거 아니지? 가수 뺨치는데?”
강원우는 칭찬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고 간수연은 살며시 마이크를 내려놓으며 그를 힐끔 쳐다보더니 곧장 자리를 피했다.
즐거운 노래방 타임이 끝나고 삼겹살 타임이 다가왔다.
저녁 무렵 학생들은 예약한 공원 근처의 삼겹살집으로 향했다.
오늘따라 날씨도 한결 따스했고 오후에 노래방에서 놀던 대로 팀을 나누어 테이블에 착석했다.
하지만 강원우의 팀에 합류하고픈 남학생들이 더 많아졌다. 졸업이라는 마지막 순간을 간수연, 허지민과 좀 더 오래 함께하고 싶었으니까.
몇몇 남학생들의 익살스러운 장난에 분위기가 슬슬 들끓었고 슬픔과 기대, 시원섭섭함이 한데 섞여 졸업파티를 실컷 즐겼다.
누가 먼저 제안한 건지 모르겠지만 게임이 시작됐고 그중에서 당연히 빼놓을 수 없는 건 진실게임이었다.
지명된 사람은 무조건 진실을 말해야만 하는 가혹한 게임이었다.
대부분 학생들은 마음속 깊이 숨겨왔던 비밀을 하나둘씩 털어놓았고 그때마다 비명과 환호성이 끊기지 않았다.
또다시 병 돌리기가 시작됐는데 이번엔 배진호가 일부러 강원우를 조준했다.
아니나 다를까 화살이 강원우를 향했고 그는 속절없는 눈길로 배진호를 쳐다봤다.
‘이 자식이 감히 날 겨냥해?’
그가 속으로 씩씩거릴 때 배진호가 큰소리로 물었다.
“자, 이제 원우 차례네. 질문한다 그럼? 우리 원우 한때 짝사랑했던 상대는 누구야? 거짓말하기 없기!”
다른 친구들도 한마디씩 덧붙였다.
“그래, 거짓말은 절대 안 돼.”
“다들 엄청 궁금했단 말이야!”
“이참에 원 없는 졸업파티를 만들어야지. 거절당해도 괜찮으니 용감하게 말해봐.”
이전의 강원우라면 감히 정면으로 나서지 못했겠지만 지금은 당당함 그 자체였다. 또한 오늘 이 파티가 끝나면 다들 대학과 진로 문제로 정신없을 테니 짝사랑 상대와도 만날 기회가 점점 줄어든다. 어쩌면 같은 곳에서 지내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을 것이다.
강원우는 차분하게 말을 꺼냈다.
“허지민.”
순간 장내가 술렁거렸다.
그의 짝사랑 상대가 허지민 혹은 간수연 둘 중 한 명일 거라곤 추측했지만 이토록 용감하게 고백할 줄은 몰랐으니까.
거절을당한절친을보고있자니배진호는자괴감이
강원우를도와주고싶었는데역효과만
그런건데망쳐서
이에강원우가웃으면서가볍게주먹질을
때문에망칠줄좀
배진호는쿨하게웃어넘기는강원우를보자괴로움이조금은
왁자지껄한분위기속에서어색한고백타임이서서히잊히고남학생들은하나둘씩강원우에게격려를
허지민처럼우월한집안우수한앞날까지창창한여학생은그들이감히꿈꿀만한상대가모든남학생들이이점을잘알고
이어진진실게임은딱히파격적인내용없이서서히이제모두가이별의슬픔에젖어
학생들은하나둘씩미래의자신에게편지를쓰기시작했고높은소리로읽기도
부를줄아는사람
문득누군가가이런질문을
요즘가장핫한노래졸업시즌의학생들에게더큰인기를받고
이노래는졸업생들이미래에대한기대와첫사랑과이별을마주한슬픔을고스란히담고
이런곡을만들수있는백년에한번나올까말까하는천재
데뷔가곧
각종음악차트에서석권했고전체차트에서도안에진입하며향해질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