สรุปเนื้อหา 제1087장 –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โดย Internet
บท 제1087장 ของ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ในหมวดนิยายInternet เป็นตอนที่โดดเด่นด้วยการพัฒนาเนื้อเรื่อง และเปิดเผยแก่นแท้ของตัวละคร เขียนโดย Internet อย่างมีศิลป์และชั้นเชิง ใครที่อ่านถึงตรงนี้แล้ว รับรองว่าต้องติดตามตอนต่อไปทันที
몇 분도 지나지 않아 진선아의 주변은 물론이고 스위트룸 전체가 독연의 냄새로 가득 차버렸다.
진선아는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그녀는 반쯤 감긴 눈으로 헐떡였고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뺨을 따라 흘러내렸다. 특히 몇 가닥의 머리카락이 땀에 젖어 뺨에 달라붙은 모습은 지쳐 보이면서도 묘하게 애처롭고 매혹적이었다.
그녀의 몸은 더 이상 저항할 수 없는 상태였다. 정신은 희미해져 갔고 온몸은 이 지독한 독연의 영향을 완전히 받아들인 채 멈춰버렸다.
만독종의 왕 장로가 말했듯이 이 불여우 독은 효과가 너무 강력했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단 한 번이라도 이 냄새를 맡으면 욕망을 해소하지 못할 경우 혈관이 터져 죽을 확률이 높았다.
그런데 오태룡은 독연 11개를 한꺼번에 피워댔다. 독의 효과는 더욱 강력하게 발휘됐고 비록 그가 사전에 해독제를 복용했지만 그 효과는 이미 거의 사라진 상태였다. 그조차도 이 독연의 지배 아래에서 점점 이성을 잃어갔다.
“선아야, 나 왔어...”
오태룡은 천천히 자신의 옷을 풀어 헤치며 진선아에게 다가갔다.
진선아는 몸에서 올라오는 고통스러운 반응을 견디지 못한 채 두 다리를 뻣뻣하게 뻗고 있었다. 정신은 거의 무너질 지경이었지만 마지막 남은 의지로 단 하나의 생각을 붙잡고 있었다.
‘저 짐승 같은 놈이 날 건드리게 둘 순 없어. 절대 안 돼!’
그녀는 흐릿한 시야 너머로 오태룡이 추악한 얼굴을 드러내며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 마음속으로 절망한 그녀는 더 이상 다른 선택지가 없음을 깨달았다.
‘이렇게 끝낼 수밖에 없겠구나...’
마음을 다잡은 그녀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돌려 벽을 향해 머리를 힘껏 내리쳤다.
하지만 이마가 벽에 닿기도 전에 두 발목이 강하게 잡히는 느낌이 들었다. 순간적으로 그녀의 몸은 오태룡에게 끌려갔다.
‘이게 뭐야? 죽는 것조차 못 하게 하다니!’
그래서 결국 스스로 정결하게 살아가는 길밖에 없었다. 욕망을 멈추지 않으면 이 끔찍한 존재들로부터 벗어날 방법은 없으니까.
이천후는 수희를 보며 한숨을 쉬었다.
수희와 같은 경우는 더 심각했다. 그녀는 이미 오귀의 침범에 익숙해져 중독된 상태였다. 그녀를 완전히 이 악순환에서 구해내기 위해서는 강제로 끊어내는 방법밖에 없었다.
‘마치 약물 중독을 끊어내듯이 강하게 제어할 수밖에 없군.’
이천후는 자신 있게 단언했다.
수희가 또다시 오귀를 끌어들인 이유는 뻔했다. 분명 또 한 번 욕망을 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천후는 침대에 누워 있는 수희의 점점 붉어지고 초조해 보이는 얼굴에서 그 증거를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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