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นิยาย บท 1118

สรุปบท 제1118장: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제1118장 – ตอนที่ต้องอ่านของ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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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남궁혁은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이룡산에 있는 동천복지의 입구는 4대 문파의 고수들이 지키고 있습니다.”

“춘추성문, 청운파, 수월종, 천음각. 이 네 문파는 모두 은둔 문파의 거대 세력들이죠.”

이 말을 들은 이천후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 4대 문파의 이름을 모두 들어본 적이 있었다. 그중 수월종은 그와 원한이 있는 문파였고 청운파 하면 육연서라는 여인이 떠올랐다. 청운파의 성녀인 그녀가 이 큰 잔치를 놓칠 리 없을 터였다.

“선생님, 동천복지는 지금도 들어갈 수 있나요?”

이천후가 물었다.

그러나 남궁혁은 고개를 저었다.

“동천복지의 입구에는 세 개의 봉인이 있습니다. 현재 4대 문파의 고수들이 협력하여 두 개의 봉인을 이미 해제했지만 마지막 봉인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내부 소식에 따르면 마지막 봉인도 곧 해제될 예정인데 아마 하루 이틀 안에 끝날 것입니다.”

“마지막 봉인이 해제되면 동천복지에 들어갈 수 있게 되죠.”

그러자 이천후는 눈빛을 번뜩이며 물었다.

“그곳에 들어가기 위한 자격 조건이 있나요?”

“물론입니다.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4대 문파의 제자여야 하고 둘째는 4대 문파의 승인을 받은 세력만 입장할 수 있습니다.”

남궁혁이 웃으며 대답했다.

그 대답에 이천후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이 두 가지 조건을 하나도 충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저는 4대 문파의 제자가 아닙니다...”

그가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남궁혁이 서둘러 말했다.

“그 점을 걱정하실 줄 알고 제가 이훈 씨에게 제안을 드리려 했습니다. 저희 남궁 가문은 천음각과 연이 있습니다. 우리 연희가 천음각의 준제자 신분인데 문파 시험만 통과하면 정식 제자가 될 예정입니다. 정식 제자가 되면 천음각과 함께 동천복지에 들어갈 수 있죠.”

“그리고 저희 남궁 가문에는 두 개의 시험 응시권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를 이훈 씨에게 드릴게요. 이훈 씨가 시험을 통과하면 천음각과 함께 동천복지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시험 응시권을 저에게 주신다고요?”

이천후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공손히 고개를 숙였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남궁혁은 손을 흔들며 말했다.

“너무 고마워할 필요 없습니다. 이 응시권은 저희가 이훈 씨에게 드리는 게 마땅합니다. 어젯밤 이훈 씨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저희 모두 늑대의 밥이 되었을 겁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제안하는 데에는 조금 이기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동천복지 내부는 매우 위험한 곳이니 이훈 씨가 우리 연희를 조금 도와주면 좋을 것 같아서요.”

이천후는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남궁혁이 설명했다.

“보통은 남해 지역의 무사들뿐만 아니라 먼 지역에서 동천복지를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동천복지가 개방되는 건 수백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이기 때문이죠.”

성안은 인파로 가득 찼고 곳곳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천후는 주변을 둘러보며 감탄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중에서 이백헌을 찾아야 하다니... 바다속에서 바늘을 찾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겠군.’

하지만 동천복지를 목격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람 있었다.

이천후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남궁혁이 갑자기 말했다.

“성 안에 천음각을 위한 숙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리처럼 갈 곳 없는 사람들도 길거리에서 자는 일은 없을 겁니다.”

이천후는 고개를 끄덕였다.

‘남궁 가문 사람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길거리 신세를 졌겠지.’

그런데 그 순간 모두가 고개를 돌려 희한한 광경을 보고 멈춰 섰다.

사람들의 얼굴에 묘한 표정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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