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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นิยาย บท 1371

“금기의 고대 광맥은 너무 거대해서 여러 세계에 걸쳐 존재해요. 아마도 많은 도원의 성지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그것들은 전체의 일부일 뿐이에요.”

이천후는 심은주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금기의 광맥은 태허도원에서도 존재했던 것 같다. 다만 그곳에서는 ‘태고 마산’이라 불렸을 뿐이다.

이천후는 주변에 흩어진 백골들을 바라보았다. 그중 하나가 진세웅의 것일 가능성이 있었지만 어느 것인지 특정할 수는 없었다.

그의 시선은 다시 암벽에 새겨진 두 번째 줄 글씨로 향했다.

아직 30분 정도 시간이 남았고 남은 거리는 몇 리에 불과했다. 그는 이 시간을 이용해 암벽에 새겨진 글자를 연구하고 태고 시대나 다른 세계의 비밀을 알아내기로 했다.

두 번째 줄에는 겨우 열여섯 자 남짓의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그러나 글씨는 강력한 기운을 품고 있어 마치 신적인 존재가 그곳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이천후는 글자를 보자마자 머리가 어지럽고 정신이 빨려 들어갈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이 글자들은 수만 년 전에 새겨졌을 텐데 아직도 이런 강력한 기운을 품고 있다니... 대체 누가 이런 글을 새긴 거지?’

그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암벽에 새겨진 이 글씨를 남긴 이는 분명 엄청난 고수임에 틀림없었다.

이천후는 심은주가 준 고서를 펼쳐 이 글자들을 해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가 해석한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나 태허도원의 제1 성인왕 하천윤, 태고 마산에 방문하여 도를 증명할 기회를 찾는다.]

이천후는 글을 읽고 나서 충격을 받아 그대로 주저앉을 뻔했다.

‘성인왕?’

수련의 극치가 성인이라면 성인의 극한은 바로 성인왕이었다. 그리고 성인왕 위에는 준대제라는 전설적인 경지가 존재했다.

“맙소사, 이 글자를 남긴 사람이 성인왕이라니... 팔고 성인왕처럼 강력한 존재였어!”

이천후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태고 마산을 방문’이라고 적어둔 대목은 그 기개를 보여주었다. 그토록 위험하고 신비로운 금기의 광맥을 단순히 탐방의 대상으로 삼다니.

요지는 고대 신화에서 서화영이 머물던 성지로 여겨졌다.

그리고 신천사 이남천...

이천후는 대전에서 죽은 그 신천사가 바로 이남천임을 깨달았다.

그는 금기의 광맥에 들어와 다시는 돌아가지 못했고 그를 찾아 요지 성녀가 위험을 무릅쓰고 이곳에 들어왔던 것이다.

짧은 문장 속에서도 요지 성녀가 이남천에 품었던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결말은 비극이었다.

이남천은 금기의 광맥에서 생을 마쳤고 요지 성녀 역시 그를 찾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했을 것이다.

심지어 그녀는 이남천의 곁에서 죽지도 못했을 것이다.

금기의 광맥은 정말로 무서운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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