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นิยาย บท 1405

สรุปบท 제1405장: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สรุปเนื้อหา 제1405장 –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โดย I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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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네!’

이천후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수십 리에 달하는 주변 지역, 심지어 음운도 전체가 이 비선 제단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그는 여러 번 신식을 풀어 주변을 탐색했다. 그리고 일곱 개의 비룡맥의 용머리가 모두 비선 제단을 향해 정렬된 것을 발견했다. 그 배열은 놀라울 정도로 규칙적이었다.

‘이건 만선천서에 기록된 특수한 지세, 일곱 마리 용의 힘이 모이는 지역이라는 ‘칠룡집등’과 비슷한데?’

이천후는 머릿속으로 만선천서의 지형도를 떠올렸고 이곳의 지형과 완벽히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단번에 이 초대형 전송 장치의 작동 원리를 꿰뚫어본 듯했다.

비선 제단은 일곱 개 비룡맥의 막대한 에너지를 끌어 모아 세계 간 전송을 가능하게 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비선 제단을 작동시키는 에너지원은 무엇일까?

답은 명확했다. 바로 선정이었다.

이천후는 만선천서에 기록된 ‘탐선술’을 사용해 비선 제단의 중심부를 탐지했고 지하 100미터 아래에서 거대한 선정 하나를 발견했다. 그 선정은 맷돌 크기만 했으며 비선 제단에 끊임없이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었다.

이천후는 그 엄청난 크기에 충격을 받았다.

‘이 초대형 전송 장치는 정말 정교하게 설계되었군. 칠룡집등의 지세를 활용하고 선정의 에너지를 더해 세계를 초월한 전송을 가능하게 하다니...’

곧 그의 마음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하의 선정은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무게가 천 근은 될 터였다.

‘만약 이 천 근짜리 선정을 손에 넣는다면 내가 원하는 만큼 영맥을 열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것을 생각할 때가 아니었다.

이천후를 포함한 수천 명의 사람들이 도착하자마자 제단 주변에서 돌을 캐거나 옥석을 채워 넣는 작업에 투입되었다.

이천후는 일을 하는 척하며 주변 상황을 관찰했다.

혈상도 측이 끌고 온 노역자들의 수는 어마어마했다. 제단 아래는 사람이 빼곡히 들어차 있었고 그 수는 만 명에 가까웠다.

그뿐만 아니라 근처의 높은 언덕에는 철조망이 쳐져 있었고 뒤쪽의 높은 담벼락 위에는 혈상도 무장병들이 총을 들고 인원을 감시하고 있었다.

노역자들이 조금이라도 소란을 일으킨다면 이들은 망설임 없이 발포할 터였다.

게다가 무장한 병력 외에도 작업장 곳곳에는 혈상도 소속의 감시자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감시자들은 갈고리가 달린 쇠 채찍을 들고 다니며 게으름을 피우는 사람들을 가차 없이 채찍질했다.

순찰대 역시 작업장 주변을 돌아다니며 도끼, 칼, 창 같은 무기를 들고 질서를 유지했다.

그런 와중에 이천후는 드디어 목표를 발견했다.

바로 뇌정과 벽력 두 노인이었다.

그는 속으로 결의를 다졌다.

‘오늘 혈낫파와 힘을 합쳐 반드시 뇌정과 벽력을 없애겠어. 저놈들의 시체조차 남기지 않을 거야!’

물론 이런 자신감은 전투력만을 기준으로 한 것이었다.

만약 뇌정과 벽력이 강력한 법보를 가지고 있다면 상황은 한순간에 반전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이때 귀에 꽂은 이어피스에서 문상엽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모두 주의하세요. 조용히 뇌정과 벽력 두 사람 쪽으로 이동하세요. 들키지 않게 조심하세요.”

문상엽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매력적이었다. 그녀의 정체를 이미 알게 된 이천후는 그 목소리가 더욱 분명하게 느껴졌다.

문상엽은 더는 여성이라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혈낫파의 다른 사람들은 그녀의 정체를 원래부터 알고 있었고 외부인인 이천후도 이미 이를 눈치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이천후 저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알아챈 거지?’

문상엽은 자신을 탐지했던 신식의 기운을 떠올렸다.

‘설마... 신식으로 내 정체를 알아낸 건가?’

그녀는 생각할수록 얼굴이 달아올랐고 분노와 수치심이 치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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