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นิยาย บท 571

สรุปบท 제571장: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ตอน 제571장 จาก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 ความลับ ความรัก และการเปลี่ยนแปลง

제571장 คือตอนที่เปี่ยมด้วยอารมณ์และสาระในนิยายInternet 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ที่เขียนโดย Internet เรื่องราวดำเนินสู่จุดสำคัญ ไม่ว่าจะเป็นการเปิดเผยใจตัวละคร การตัดสินใจที่ส่งผลต่ออนาคต หรือความลับที่ซ่อนมานาน เรียกได้ว่าเป็นตอนที่นักอ่านรอคอย

이천후는 노이진의 의도를 금세 알아챘다. 그녀는 귀신을 쫓아내려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귀신을 불러들이려고 한 것이었다.

이 음침한 물건을 자신에게 주다니, 노이진은 분명히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천후는 그녀가 자신을 해치려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만약 그녀가 해치려 했다면 이천후를 죽이는 것은 그녀에게 아주 쉬운 일이었을 것이다. 굳이 음침목을 써서 귀신을 불러낼 필요는 없었다.

노이진의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이유 없이 당하는 건 기분 나쁜 일이었지만 이천후는 금세 그 불쾌함을 잊고 기쁨으로 바뀌었다.

‘왜 기분 나빠해야 할까? 이 여자가 나에게 엄청난 보물을 준 거잖아!’

이 음침목을 천시아 모녀의 망령을 키우는 데 쓰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이 음침목의 품질은 너무나 훌륭했다.

“하하, 이렇게 좋은 걸 주다니 감사히 잘 받을게요. 고마워요.”

이천후는 웃으며 노이진에게 말했다. 그러자 노이진은 의미심장하게 그를 한 번 바라보더니 방을 떠났다.

이천후는 노이진이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궁금해져 신식을 펼쳤다. 노이진은 자기 방에 앉아 물을 한 잔 따르더니 한 모금 마시고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옆집 아저씨가 나쁜 짓을 했으니 한 번 겁 좀 주지, 뭐. 그래도 나한테는 도움이 되겠지. 귀신이 오면 내가 가서 처리하면 되니까. 사실 나도 혼자서는 좀 무섭긴 한데.”

이천후는 노이진의 속셈을 이제야 이해하고 코끝을 문질렀다. 그는 노이진이 참 재미있는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동시에 그녀의 생각에도 일리가 있다고 느꼈다.

노이진은 황급 수도자였지만 그래도 여린 여자아이였다. 어젯밤 그녀는 혼자서 그 악귀를 상대하다가 건물에서 떨어질 뻔했다. 만약 그녀의 경공술이 뛰어나지 않았다면 벌써 죽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오늘은 이천후를 옆에 두고 심리적 위안을 받으려는 것 같았다. 또한 이천후가 남자이니 양기가 강해 귀신의 힘이 약해질 거라는 생각도 있었을 것이다.

이천후는 신식을 거두고 나서 팔괘판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위에는 아무런 각인이나 법진도 없었고 그저 음침목을 팔괘판 모양으로 깎아 놓은 것이었다.

“없었어요. 하지만 좀 이상한 소리가 들리긴 했습니다.”

그러자 구두 장수는 얼굴이 살짝 굳어지더니 목소리를 낮춰 속삭였다.

“천후 씨, 가능하면 빨리 이사를 가는 게 좋을 겁니다. 어젯밤에 그 귀신이 또 나타났어요. 8층에서 한 사람이 죽었어요. 어제 밤에 말입니다. 젊은 사람이었는데 의사 말로는 놀라서 죽은 것 같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뭔가 이상해요. 그래서 전 오늘 당장 이사를 가려는 겁니다.”

‘또 누가 죽었다고?’

이천후는 8층에서 내려올 때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던 이유를 이제야 깨달았다. 처음엔 무슨 일이 있는 줄만 알았는데 어젯밤에 사람이 죽은 것이었다. 어쩌면 어젯밤 그 귀신이 8층까지 내려왔던 것일지도 모른다.

이천후는 미간을 찌푸리며 결심했다. 오늘 밤에 한 번 살펴보고 정말로 그 악귀가 있다면 반드시 없애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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