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재벌 전처가 후회했다 นิยาย บท 68

두 시간 후, 이천후는 오씨 형제를 풀어줬다.

그는 한 시간 동안 심문해서 두 사람이 내부 스파이를 해도 되겠다고 판단했다.

첫 번째 이유는 그들이 현문에 입문한 지 얼마 안 되어 충성도가 크지 않았다.

두 번째 이유는 두 사람의 현문에서의 지위가 낮아서 중용되지 않는다.

게다가 두 사람의 운해 출신으로 현문 가문의 제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현문을 배반해도 큰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이천후는 오씨 형제가 쓸 말한 말이라는 판단을 하였다.

당연히 이천후는 이런 이유만 믿지는 않았다. 사람은 항상 시험을 당하기 때문에, 그는 오씨 형제 몸에 마살을 넣어 놓았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마살은 폭발할 테니, 만약 그에게 와서 단약을 받지 않는다면 오씨 형제를 죽을 것이다.

이건 드래곤 펜던트로 만들어진 마살이라 현문의 주인이라도 제거할 수 없다.

두 형제가 살 수 있는 건 오직 자신에게 달려 있다.

나머지 한 시간은 이천후가 진기를 사용해 오곤을 치료해 주었다.

다 한 후에 두 형제가 떠났다.

이천후는 침상에 반듯하게 앉자 자연스럽게 현문에 관한 일들이 떠올랐다.

현문이 운해에 지부를 설립하려 하다니, 이건 그의 코앞에다 세우는 것과 같은 일이다. 앞으로 그는 정말 ‘바빠’ 지겠다!

“하하…”

이천후 얼굴에 냉혹한 웃음이 가득했다.

…

이틀의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고, 이 이틀 동안 이천후는 집에서 계속 수련했다.

주로 몸속에 있는 마살을 제거하는 것이었는데 효과는 미비했다.

게다가 진원으로 보관하던 빙심초 한 포기가 또 말라 죽었다. 이천후 마음은 더욱 조급해졌다.

서둘러 진법을 쳐서 남은 빙심초를 심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며칠 더 지나 전부 죽을 것이다.

그런데 이틀 동안 여하 쪽에서는 여전히 소식이 없었다. 이천후는 그의 고집에 감탄을 안 할 수 없었다.

“당신도 문제만 생기면 나 찾잖아? 누가 설목한석에 대해 알아봐 줬어? 그리고 당신은 우리 한씨 가문 귀빈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내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이야, 즉 내 경호원이라고. 내가 매일 휴가 주고 가끔 오라고 하는데도 귀찮아? 이런 경호원이 어디 있어!”

한아연의 입은 마치 기관총처럼 닥닥닥 쏘아 댔다.

이천후는 말문이 막혔다.

“기다려, 바로 갈게.”

한아연이 보내 준 주소에 따라 이천후는 다이아몬드 산 별장 구역에 도착했다.

한아연의 별장에 대한 느낌은 크다였다. 한민우의 호강 별장보다 휠씬 컸다.

몇 분 뒤, 그는 별장 주차장에서 한아연을 만났다.

한아연은 오피스 룩을 입고 있었는데, 블랙 의상이 그녀 몸매 라인을 잡아주어서 그녀의 완벽한 몸매와 고급스러움을 뽐냈다.

물줄기처럼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은 살짝 웨이브가 들어가 있어 그녀를 더욱 사랑스럽게 보이게 만들었다.

하이힐을 신은 늘씬한 다리는 섹시하고 우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