อ่านสรุป 제121화 จาก 이혼협의서에서 시작하는 회귀 โดย In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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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호 부부가 왔다는 얘기를 듣고 심민아는 황급히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왔다.
소파에 앉아 있는 박진호와 그의 목덜미에 선명하게 찍힌 진한 키스 자국을 본 그 순간, 지난밤의 잔상이 그녀의 뇌리를 강하게 때렸다.
그날 밤, 그녀는 그를 열 번도 넘게 원했고 심지어 마지막 몇 번은 그녀가 직접 그 위에 올라타 그를 탐했다.
그 키스 자국도, 그가 무너지는 순간마다 그녀가 새긴 것이었다.
박진호도 오늘따라 유난히 혈색이 좋아 보였고 심민아가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을 감지하자 그 역시도 머릿속에 그 뜨겁고 미쳐버릴 듯했던 그날 밤과 그녀가 그의 아래에서 애원하며 이름을 부르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둘의 시선이 마주치는 순간, 말 한마디 없이도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느껴졌다.
그 분위기 속에서 존재감을 잃은 유영호 부부는 그야말로 좌불안석이었고 보다 못한 안미선이 먼저 입을 열었다.
“민아야, 아저씨가 다시 심하 그룹으로 복귀하기로 했단다. 그래서 말인데 민재 다리도...”
심민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걱정 마세요. 아저씨가 돌아오시지 않더라도 민재 다리는 제가 책임지고 반드시 고쳐드릴게요.”
그 말에 안미선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유영호 부부를 배웅한 뒤, 심민아는 회사로 갈 채비를 했다.
문을 나서자, 검은 롤스로이스가 그녀 앞에 멈췄고 창문이 내려가며 박진호의 얼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디 가? 데려다줄게.”
차 안을 보는 순간, 심민아의 머릿속에 그 밤의 장면이 생생하게 스쳐 갔다.
자신이 얼마나 자신을 제어하지 못했는지, 얼마나 본능적으로 그 위에 올라탔는지를 생각하자 얼굴이 화끈거렸다.
“괜찮아. 상혁 씨가 데리러 오기로 했어.”
멀리서 다가오는 우상혁의 차를 보자마자 심민아는 도망치듯 황급히 뛰어가 버렸다.
박진호는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날 밤과 완연히 다른 두 모습에 조용히 손바닥을 펴, 그날 밤 심민아가 쓰고 있던 검은 머리끈을 꺼내 만지작거렸다.
그때, 한동욱이 다가와 조용히 말했다.
“대표님, 황민욱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지금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고 어르신이 격노하셔서 밤새 해성에서 급히 올라오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박진호는 딴생각에 잠겨 있었다.
“황민욱이 민아한테 먹인 약이 뭐였는지 알아냈어?”
한동욱은 멈칫하다 이내 자료 한 장을 꺼내 들었다.
끼익!
차가 갑자기 급정거하며 길가에 멈춰 섰다.
우상혁은 운전대를 붙잡은 채 경악했다.
“설마 그거 한 병 다 먹은 거예요?”
심민아는 아무 말도 없었고 그걸 본 우상혁은 머리를 짚었다.
“진짜 다 먹은 거예요? 와, 대장님 미쳤어요? 그 약이 보통 센 게 아니라고요! 만에 하나 박 대표가 거절했으면 대장님 목숨도 위험할 수 있었다고요!”
“상황이 그렇게 됐어.”
원래는 그 약을 박진호에게 먹일 생각이었지만 계획이 어그러졌고 그를 끌어내기 위해선 자신이 먼저 먹는 수밖에 없었다.
그때, 휴대폰이 울렸다.
모르는 번호였지만 심민아는 망설임 없이 받았다.
낯선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심민아 씨 맞으시죠? 여기는 경안대학병원 입원실입니다. 환자 한 분이 심민아 씨를 꼭 만나야 한다고 하셔서요. 중요한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요. 환자분 성함은 강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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