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하이스쿨 นิยาย บท 55

경기가 끝난 후 호성수는 이태균의 경기 실력에 매우 만족했다. 그는 손을 휘저으면서 강원우보고 선수들에게 생수를 나눠주라고 지시한 후 이태균에게 정식 경기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설명해 주었다.

그러나 한참 기다렸지만 생수를 가져다주는 사람이 없었다.

“생수는? 왜 아직 안 왔어? 농구할 생각 없어?”

호성수는 버럭 화를 내면서 물었다.

“그 녀석이 생수를 들고 갔어요.”

한 학생이 난감한 표정으로 고개를 흔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호성수가 고개를 돌아보니 강원우가 생수 한 박스를 안고 도망가는 모습이 보였다.

‘제길, 출전을 시키지도 않고 내가 산 생수를 마시면서 날 혼내려고? 더러워서 안 한다.’

강원우가 달아난 것을 본 호성수는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빌어먹을 자식, 출전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마.”

저녁 무렵에 강원우는 기숙사에 돌아간 후 서용훈의 전화를 받았다.

서용훈은 게임 사업을 하는 친구들을 강원우에게 소개하려고 한 것이었다.

게임 업계에 뛰어들겠다는 말을 명확하게 하지 않았지만 서용훈도 마음이 동했다.

그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기회가 나타나면 잡으려는 성격이었다.

저녁에 백소연이 강원우에게 여러 번 전화를 걸었다.

처음에 강원우는 받지 않았지만 전화가 쉴 새 없이 울려서 하도 귀찮아서 받을 수밖에 없었다.

백소연이 사과할 줄 알았는데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그녀는 다짜고짜 질책하였다.

“강원우, 너 미쳤어? 감히 내 전화를 씹어?”

그가 한창 사업전환을 준비하고 있을 때 농구 경기도 곧 시작되었다.

학교와 각 학과에서 모두 이번 신입생 농구 경기에 대해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과거에 CUBA에서 여러 번이나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화동구에서 ‘농구 패자’라는 별명이 있는 강자였지만 근년에 성적이 부진했고 심지어 작년에 화강구의 4강에 오르지 못했다.

그래서 모두 이번 신입생 농구 경기에 큰 기대를 걸었다. 이번에 훌륭한 신입생 선수들을 뽑아서 학교 농구팀에 충원하고 내년의 CUBA 경기를 위해 준비하고자 하였다.

1학년 신입생들의 학업은 비교적 적고 여러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그들의 일과였다. 학과 간의 농구 대결은 주목받는 큰 행사임은 의심할 나위가 없었다.

올해 음악학과에 장형우라는 득점왕이 있는데 중학교 시절에 해외로 유학하러 갔을 때 체육 관련 전액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한다. 경영학과에 이태균과 임태성 등 선수가 있지만 장형우라는 강자와 붙으면 경기 과정이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선수들 간의 치열한 대결 외에 아름다운 응원단의 공연도 경기에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두 학과는 예로부터 미녀가 많기로 유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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